17세 김건희, 스노보드서 행운의 바카라
2008년생 김건희(17·시흥매화고·사진)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행운의 바카라을 목에 걸었다.

김건희는 13일 중국 야부리스키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바카라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이 강풍으로 취소되면서 예선 성적 78점으로 1위를 확정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5~8번의 공중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