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2카지노 바카라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2카지노 바카라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카지노 바카라에 재차 대화 참여를 요구했다. 의정갈등이 1년째 이어지고 있지만 의료 및 교육현장은 여전히 제자리걸음 중이다. 카지노 바카라 안팎에서는 오는 14일 열리는 의료인력 추계 공청회에서 갈등 봉합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박민수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계는 의료개혁특위를 비롯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그간 정부는 의료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 수련특례, 병역특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카지노 바카라 어떤 협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지노 바카라가 대화도, 복귀도 하지 않는 것이 국민과 정부를 곤란하게 해 집단의 뜻을 관철하려는 생각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혹시라도 그런 의도로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면 수용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정부는 아직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군미필 전공의에 한해 수련이 끝날 때까지 입영을 연기해주는 특례를 내놨다. 올해 신학기 개강이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내놓은 유화책이었다. 또 지난해 6월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이 올해 상반기 전공의 선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수련 중단 후 1년 이내에 동일한 병원과 과목의 지원을 금지하는 수련 규정도 유예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카지노 바카라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병원에 출근해 카지노 바카라 현장을 지키는 전공의는 지난 11일 기준 1174명으로 전체 전공의 숫자(1만3531명) 대비 8.7%에 불과하다. 교육 현장의 혼란도 불가피하다. 내달 당장 4567명의 의대 신입생이 들어오지만 의대생들은 집단 휴학 중이다. 유급된 학생과 신입생을 합치면 올해 1학년의 경우 7500여명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의료계 안팎에선 오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법안 공청회를 주목하고 있다. 이 공청회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결정하는 ‘의료 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 법제화를 논의하는 자리다. 과학적인 의사 수급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는 의료계의 요구안 중 하나였다. 공청회 특성상 특정 결론이 도출될 순 없지만, 국회에 카지노 바카라 당정이 함께 모이는 만큼 대화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박 카지노 바카라은 “정부는 수급추계 논의기구 법제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국회 법안 논의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