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지도부, 조규홍과 비공개 연금 논의…모수카지노 토토 속도 내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민연금 카지노 토토 방안을 놓고 비공개 면담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 측은 국민연금 구조 카지노 토토을 추진하는 한편 보험료율과 소득 대체율을 조정하는 모수 카지노 토토을 신속히 처리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도 "2월 안으로 모수 카지노 토토 입법을 완료하자"고 입장을 밝힌 만큼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 4일 권 원내대표와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을 갖고 "구조 카지노 토토을 큰 틀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에 대한 이견은 없지만, 모수 카지노 토토도 중요한 입법 과제"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구조 카지노 토토과 모수 카지노 토토을 반드시 모두 해야 한다는 기존의 당정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라며 "연금 카지노 토토 논의를 위한 야당과의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연금 카지노 토토안을 두고 여야 간 의견이 엇갈려 합의안 도출이 미뤄지자 조 장관 측이 모수 카지노 토토 방안을 우선 논의할 필요성을 완곡히 밝힌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연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보험료 수입에서 지급액을 뺀 보험료 수지는 2027년 적자로 전환될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국회 차원의 연금카지노 토토특위를 구성하고 모수 카지노 토토과 구조 카지노 토토을 함께 추진하자는 입장인 반면 민주당은 2월 안에 모수 카지노 토토 논의부터 매듭짓자는 입장이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당 정책위에 "2월 중 '모수 카지노 토토' 입법을 완료하고, 곧이어 구조카지노 토토 논의에 착수하는 걸 목표로 신속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부와 여야가 오는 10~11일께 국정협의회 4자 회담을 갖기로 한 가운데 조 장관이 모수 카지노 토토 필요성을 재확인하면서 2월 국회에서 국민연금 카지노 토토 논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야는 현행 9%인 보험료율을 13%까지 높이는 데 사실상 합의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우원식 국회의장은 전날 2월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카지노 토토특위, 기후특위, 윤리특위를 2월 국회에서 반드시 구성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상원/정소람/최형창 기자 top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