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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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는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중 한 명이다. 가치투자는 기업의 가치에 믿음을 두고 저평가된 주식을 싸게 사서 장기투자 하는 전략이다.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1996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최 대표는 책을 통해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에게 꽂혀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로 살기로 결심했다. 그가 대학교 3학년 때 국내에 가치투자를 전파하겠다며 쓴 책 <한국형 가치투자 전략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시 게임 바카라들이 중고 서점을 헤매며 찾아 읽는 한국 가치투자계의 고전이 됐다.

자신을 스스로 '공부하는 캐피털리스트'라고 규정하는 그는 자타가 공인하는 '다독가'다. 매년 50여권의 책을 읽고 SNS에 공유하는 의 서평과 독서 리스트도 쏠쏠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일하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대부분 독서에 쓴다는 그와 책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눠 봤다.

매년 고전소설 1권 읽기 목표

최준철 대표 사무실의 서재.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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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책 읽는 루틴이 궁금합니다.

"사실 책을 각 잡고 앉아서 읽을 만한 시간은 많지 않아요. 저는 일단 (일에 필요한) 신문, 주간지, 정기 간행물, 각종 보고서를 읽는 게 우선이고요. 이것들을 다 읽고 난 뒤 이동할 때나 자기 전 책을 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스케줄을 제외하면 남는 자투리 시간엔 대부분을 독서에 쓰고 있어요. 또 주말에 집중적으로 읽고요. 평균 일주일에 1~1.5권 정도 완독한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1년에 50권 안팎으로 읽고 있습니다."

▶평소에 책을 지니고 다니시나요?

"회사, 집, 차에서 읽을 책을 각각 다르게 눈에 보이는 곳에 둡니다. 평소 두세 권을 병렬식으로 읽고 있어요. 읽다가 재미없으면 바로 '손절'해버리고요. 재미있는 건 쭉 읽습니다. 책은 일단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이 시간부터 이 시간까지 읽을 거야' 이렇게 해선 안 해시 게임 바카라요. 그냥 보이는 대로, 짬 나는 대로 잡아서 읽어야 합니다."

▶책 읽을 때 특별히 선호하는 장소가 있으신지요.

"침대에 누워서 보는 걸 좋아합니다. 밤에 자기 전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책을 보면 잠도 잘 오죠. 책을 아무리 좋아해도 책을 많이 읽으면 잠이 옵니다."

▶책을 회사, 집 등 군데군데 둔다고 하셨는데 장소별로 읽는 책은 어떻게 다른가요?

"너무 두꺼운 책은 들고 다니기 어려우니 집에서 보는 편이죠. 올해 '고전 한 권 읽기' 목표로 <돈키호테를 잡았는데 2000페이지가 넘어요. 이건 들고 다닐 수 없어서 머리맡에 두고 자기 전에 읽고 있어요."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최준철 "버핏처럼 되고 싶어 탐독한 책" [설지연의 독설(讀說)]
▶'고전 읽기' 목표는 뭔가요?

"'매년 레전드 고전 한 권씩은 정복해 독서 편식을 극복하자'는 목표에 따라 3년째 하고 있어요. 재작년에 <안나 카레니나를 읽었고, 지난해엔 <모비딕을 완독했습니다. 올해는 <돈키호테를 읽고 있어요. 평소 소설을 잘 안 읽어서 일부러 고전 소설을 골라 읽기 시작했어요."

▶하필 고전 소설을 읽기로 하신 이유가 궁금하네요.

"인류의 명작들이잖아요. 나이가 드니 '죽기 전에 그래도 이건 한번 봐야지' 라는 것들을 읽어보고 싶더라고요. <안나 카레니나해시 게임 바카라 유명한 첫 문장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 궁금했고요. <모비딕은 'Call me Ishmael'이란 첫 문장에 더해 '스타벅스'가 이 책 속 일등항해사의 이름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흥미를 끌어당겼죠. 재작년에 러시아, 작년에 미국 문학을 읽었으니 올해는 스페인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

'40년사' 읽고 해시 게임 바카라 결심한 동서

최 대표의 사무실 서재 모습. 이솔 기자
최 대표의 사무실 서재 모습. 이솔 기자
▶평소엔 어떤 책을 가장 많이 읽으십니까.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고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읽어온 책은 기업가 자서전이에요. 아마 제가 그렇게 해시 게임 바카라 싶었던 것 같아요. 집에 위인전 전집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초등학생 때 좋아했던 건 헨리 포드, 철강왕 카네기였어요. 중학생 때는 삼성 창업주 이병철 전 회장 자서전 <호암자전을 비롯해 현대 정주영, 대우 김우중 등 창업주의 전기를 많이 봤어요."

▶어렸을 때 위인전은 다들 봐도 기업가 전기를 유독 읽는 아이들이 많진 않을 것 같은데요.

"그때도 뭔가 취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사업가들이 무척 멋있었어요. 간디보다 포드가 더 좋았어요. 지금까지도 기업인, 기업·산업의 역사 등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마입니다."

▶기업가 자서전이나 기업의 히스토리 관련 책을 많이 보시는 게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로서 투자 결정을 하는 데 영향이 있나요? '띄워주려는' 의도로 쓰인 책들도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물론 상당수 기업가 자서전, 전기는 회사 홍보용이거나 대필 작가가 쓴 경우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저는 그런 책들도 재밌어요. 일가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배울 점이 있거든요. 꼭 해시 게임 바카라를 목적으로 읽는 건 아니에요. 어제 마침 닌텐도 아메리카의 사장을 지낸 레지널드 피서메이가 쓴 <우리의 임무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를 다 봤는데, 제가 닌텐도에 해시 게임 바카라하려고 읽은 건 아니거든요.

최근에 또 세아상역 창업자인 김웅기 회장의 자서전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를 무척 흥미롭게 읽었는데, 이 회사도 비상장이에요. 우리나라 3대 의류 OEM(위탁생산) 사지만 사업 내용이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리서치 자료도 거의 없고요. 이 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서 공장을 돌리며 겪은 좌절과 환희의 에피소드, 막대한 유보금을 바탕으로 나산·태림포장·쌍용건설 등을 인수한 사업적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었죠. 책 전반에 걸쳐 창업가 특유의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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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기업의 책을 읽고 해시 게임 바카라를 결심하거나 철회한 경우도 있나요?

"최장기 보유 종목이었던 동서의 경우 해시 게임 바카라를 계속 이어가게 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많이 받은 것이 국회도서관에서 찾아 읽은 <동서식품 40년사 기록물이었어요. (최 대표는 동서식품 모회사 동서를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4년간 보유하며 15배 수익을 낸 바 있다.)

동서와 남양유업이 카제인나트륨으로 싸울 당시 동서가 과연 이 위기를 극복하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이 많았어요. (남양유업은 2010년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화학적합성품인 카제인나트륨을 빼고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며 첨가물 유해성 논쟁에 불을 지폈다. '맥심'으로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동서식품을 겨냥한 것이었다.)

그 책을 읽는데 1990년대 초반 동서가 커피믹스 시장 주도권을 두고 해시 게임 바카라 네슬레와 경쟁했던 대목이 나오더라고요. 이 기업이 투지를 갖고 후발주자를 격퇴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또 한 번 이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독서는 씨줄·날줄 그물 짜는 것

▶본업인 투자 관련 책들도 많이 보시잖아요. 일반 해시 게임 바카라들에게 어떤 투자서를 찾아보면 좋을지 기준을 알려주신다면.

"투자서는 저자의 이력과 권위가 제일 중요합니다. 결국엔 저자의 경험이나 그만의 투자 관점을 보려는 것이니까요. 저자가 진짜 이 방법으로 오랫동안 좋은 성과를 내왔는지가 가장 중요하고요. 단기간 바짝 벌어서 쓴 '나는 미국 주식으로 얼마를 벌었다'는 둥 이런 책들은 사실 비추입니다. <현명한 해시 게임 바카라의 벤저민 그레이엄처럼 오랜 역사를 통과해 온 투자 대가들의 책을 우선 읽을 것을 추천해요."
해시 게임 바카라 속 이 문장을 가장 좋아하는 한 줄로 꼽았다. ">
"가장 사업처럼 하는 투자가 가장 현명한 투자다." 최 대표는 <현명한 해시 게임 바카라 속 이 문장을 가장 좋아하는 한 줄로 꼽았다.
▶SNS를 보면 리더십 관련 책들도 많이 보시는 것 같던데요.

"저는 직장 생활을 해본 적이 없이 회사 차리면서 처음부터 사장이었어요. 리더의 역할을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 타이틀을 얻게 돼 그에 걸맞게 행동해야 했죠. 제가 또 의식적으로 신경 쓰지 않으면 리더보다 해시 게임 바카라로 살아가려는 성향이 있어요. 리더십 책을 일부러 꾸준히 읽으면서 제게 부여된 또 다른 역할을 되새기곤 하는 편입니다."

▶리더십 책을 읽고 회사 운영에 실제 적용해본 것도 있으세요?

"배달의민족의 기업 문화를 다룬 <배민다움이란 책에 '송파구에서 일을 더 잘하는 11가지 방법'이 나와요.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잡담을 많이 나누는 것이 경쟁력이다’, ‘휴가나 퇴근 시 눈치 주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 ‘책임은 실행한 사람이 아닌 결정한 사람이 진다’ 등 사내에서 지켜야 하는 규율이 적혀 있다.) 이걸 보고 우리 회사에 적용해 붙여놓은 적도 있어요.

제가 잘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위임이어서, 위임 관련된 책도 많이 봤어요. 반대로 마이크로 매니징을 잘하는 대가들도 있거든요. 레이 크록(맥도날드 창업자), 해럴드 제닌(전 ITT CEO)해시 게임 바카라요. 다양한 책들을 읽으며 위임과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사이에서 제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어요.

성공한 조직에 관한 책들을 보면서 '자율권'과 '보상'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어요. 2018년부터 우리 회사 성과가 급격히 좋아졌는데, 그때 과감하게 위임하고 보상 수준을 높였거든요. 물론 책에 답이 다 있다기보단 동기를 주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사람들은 대단한 스킬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저는 책을 읽으며 씨줄·날줄 그물을 계속 짜는 거란 생각을 해요. 그물이 헐거우면 해시 게임 바카라든 조직이든 리더십 관련이든 아이디어를 제대로 캐치 못할 수 있거든요. 어떻게든 흘려보낼 수 있는 걸 최대한 많이 잡아보겠단 생각이에요. 많이 읽으면 더 촘촘해지고, 어떤 상황이나 아이디어가 왔을 때 딱 걸리는 거죠."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솔 기자
해시 게임 바카라 VIP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반포동 사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솔 기자

연말엔 나만의 독서 어워드

▶'북스타그램'은 해보니 어떻습니까.

"인스타그램도 책을 읽다가 시작하게 됐어요. 인스타는 페이스북과 뭐가 다른지, 젊은이들은 왜 인스타를 하는지 체험해보려고 계정을 판 뒤 책 기록을 하나씩 올려봤어요. 그게 자연스럽게 쌓이면서 '책스타그램'이 된 셈인데요. 책 읽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확실히 음식, 맛집 추천 같은 것에 비하면 인기가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사실 포스팅 하나 올리려면 부지런히 책을 읽고 간결하게 글까지 써서 올려야 하는 수고가 따르거든요. 효율이 좀 낮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책 읽는 사람끼리 읽은 책 공유하는 뿌듯함이 있긴 합니다. 특히 연말엔 그해에 읽었던 책으로 혼자만의 어워즈도 하고 있어요. 제가 올린 랭킹을 보고 책을 사서 읽었다며 DM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흐뭇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공부하는 캐피털리스트'라고 규정하고 계십니다.

"'주식 해시 게임 바카라'라는 협소한 개념에서 벗어나 더 광범위한 의미의 자본 배분의 역할을 얘기해보고 싶어서 '캐피털리스트'로 붙여 봤어요. 자본주의 사회지만 의외로 자본가로 살아가는 방법이나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많진 않은 것 같아요. 캐피털리스트란 결국 아이디어와 돈을 결합하는 사람이거든요. 해시 게임 바카라에게는 아이디어 하나를 잡았을 때 얻는 부가가치가 매우 큽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디어는 대부분 흘러 지나가죠. 일부 사람만이 그 아이디어를 잡아요. 그래서 앞서 말했듯 그물을 촘촘히 짜기 위해 책 읽고 공부해야 합니다."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를 지향하게 되신 배경에도 책에서 받은 영향 같은 게 있었나요?

"저는 해시 게임 바카라를 시작할 때 여러 롤모델이 있었어요. 워런 버핏, 찰스 멍거, 벤저민 그레이엄 등 제 롤모델들이 다 독서광이에요. 닮고 싶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니 저도 따라 읽었던 것 같아요. 특히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하는 사람들은 학습하는 걸 좋아하는 특징이 좀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해시 게임 바카라하기 전에 주제를 잡아 공부하는데요. 심층적으로 살을 붙이고 싶을 때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이 바로 책이에요. 물론 시간당 100만원 이상을 주고 전문가와 통화하거나 만나서 얘기를 들어볼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책값 2만원 정도로도 그 분야 전문가의 아이디어를 취할 수 있어요."

해시 게임 바카라 되는 게 목표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최준철 "버핏처럼 되고 싶어 탐독한 책" [설지연의 독설(讀說)]
▶최근 읽은 가장 인상적인 책은 무엇이었습니까.

"작년 연말 저만의 도서 어워드에서 <물질의 세계를 '올해의 책'으로 꼽았어요. 기업 해시 게임 바카라를 하다 보면 원자재에서 자유롭기가 어렵거든요. 결국엔 원자재의 가공과 판매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려 최종 제품이 되는 거니까, 원자재에 대해선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황금의 샘, <내일의 금맥, <얼굴 없는 중개자들 등 보석 같은 책들이 가끔 등장해 원자재에 대한 식견을 확 넓혀주는 경우가 있는데, <물질의 세계를 통해서도 오랜만에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모래, 소금, 철, 구리, 석유, 리튬 등 6가지 광물에 대해 다루는데, 파편적으로 알던 것들을 아주 잘 정리해주는 책이었어요. 모래 편 하나만 가지고도 책값 뽑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주제별 내용의 밀도가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론 소금 편이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웠고요.

우리 시대가 인터넷, 인공지능(AI) 등 자꾸 가상의 세계만 보고 해시 게임 바카라도 그런 쪽에 쏠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우리가 결국 '물질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관점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어요. 저널리스트가 쓴 책답게 그런 담대한 주장을 지지할 만한 자세한 취재도 받쳐주고 있죠."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최준철 "버핏처럼 되고 싶어 탐독한 책" [설지연의 독설(讀說)]
▶대표님은 무려 20대 때 <한국형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전략으로 국내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계의 클래식으로 남을 만한 책을 쓰신 저자이기도 합니다. 2023년에 <한국형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를 새로 써서 내셨어요.

"<한국형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 전략은 20년 전 경험이 많지 않은 상태에서 배웠던 이론적인 부분과 동아리(서울대 해시 게임 바카라 연구회)에서 공부하며 찾아낸 한국적인 케이스를 결합해 쓴 책이었어요.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피가 뜨거웠죠. 해외의 좋은 사례들을 공유하고, 가치해시 게임 바카라를 한국에 알리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런데 워낙 오래전에 쓴 책이다 보니 지금 보면 '너무 모르고 썼다'는 생각도 들고 좀 부끄럽더라고요.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 책을 찾아보는 분들이 꽤 계시거든요. 그래서 20여년 간 경험을 담아 새로 써보게 됐어요.

▶책을 워낙 많이 읽으시니 '인생 책' 한 권을 고르긴 어려우시겠지만, 그래도 대표님 인생에서 영향을 많이 미친 책을 꼽으신다면요.

"제 사고관을 가장 많이 뒤흔들었던 책은 역시 워런 버핏 관련 서적들이죠. 버핏은 직접 쓴 책이 없고 다른 사람들이 버핏에 관해 쓴 책만 있어요. 버핏 전기인 <스노볼, 버핏이 쓴 주주 서한과 주주총회에서 한 말을 엮은 <워런 버핏 바이블 등 버핏을 다룬 수많은 책이 저한테 영향을 줬죠. 여전히 제 목표는 해시 게임 바카라 되는 것이고, 버핏 흉내를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잘 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해시 게임 바카라 대표의 추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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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 게임 바카라(讀說)'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책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나눠보는 코너입니다. 격주 연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해시 게임 바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