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맏딸' 최윤정, SK㈜ 신설조직 수장 맡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토 카지노도 조직 개편 단행

SK그룹은 5일 이와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맏딸인 최윤정 본부장(사진)은 성장 지원 담당을 겸직한다. 성장 지원은 SK㈜가 이번에 신설한 조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ADVERTISEMENT
최 본부장은 지난 여름 토토 카지노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방사성의약품(RTP)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데도 최전선에 있었다. 올 8월에는 이동훈 토토 카지노 사장과 함께 RPT 사업 콘퍼런스콜에서 직접 발표하고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이후 10월 열린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지난달 ‘SK 인공지능(AI) 서밋 2024’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경영 보폭을 넓히는 중이다.
최 본부장이 몸담고 있는 토토 카지노도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에는 모달리티(치료법) 분야별로 나뉘어 있던 연구개발 조직을 R&D 전략, 기술 소싱 및 분석, 내부 과제 인큐베이션, 전임상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 중심 조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바꾼다. 또 커머셜 본부를 신설해 판매와 유통을 일원화하고 직접판매 전략을 앞세우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DVERTISEMENT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 토토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