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공장 가동 시작…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약품 25만L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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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270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지상 5층 규모의 3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1공장(10만L), 2공장(9만L)에서 기존 제품을 생산한다면, 3공장에서는 기존 제품과 더불어 차세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시밀러 등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3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가동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도 더 많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의약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고역가 제품 위주로 생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7500L 배양기 8개와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설비를 들여놓았다.
셀트리온은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다. DP 공장은 2027년 본격적인 상업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체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극대화한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총 11개, 2030년에는 총 22개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시밀러 제품을 허가받아 세계 각국에 공급할 방침”이라며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로 생산 유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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