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재섭은 '형 망했어' 온라인 바카라 한동훈·안귀령 같은 표정"

온라인 바카라 개혁신당 의원은 2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무죄로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채널A 유튜브에서 공개된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윤석열과 이재명 중 누가 무죄"라는 질문에 "이재명을 좋아할 이유는 없는데 윤석열이 무죄 판결 나올 가능성 없다"고 일축했다.

이 의원은 "선거법은 무죄 판결 나올 수 있다. 말을 한 거로 징역형 과하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하지만 대북 송금은 무죄 판결이 나오면 안된다. 그건 이적행위기 때문에 절대 무죄 나오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됐던 날 당시에 대해 "본회의장 들어온 국민의힘 의원들은 다 초주검이 된 상태였다"면서 "맨 앞 소파에 있던 김재섭 의원에게 '어떻게 된 거냐'하니까 '형 온라인 바카라죠'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서범수 의원이 특유의 사투리로 '우예 해야 됩니까'라고 해서 저도 '온라인 바카라죠'라고 했다"면서 "뒤에 소파에 곽규택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있었는데 한 전 대표가 저를 보자마자 웃음을 띠고 손을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비주얼이 너무 특이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다들 '우리 온라인 바카라구나' 받아들이는데 한동훈은 악재로 안 받아들였구나 싶었다. 계엄이 망해서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반응이 이색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황해서 이런 액션이 나왔나 했는데 이후 행보 보니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쓰러졌다는 거에 (반가웠던 것 같다)"면에서 "나중에 '내가 계엄했습니까'라는 말로 용의 눈을 그리지 않았나. 그때 굉장히 이색적이었다. 웃자고 온라인 바카라 얘기로 민주당 쪽 가니까 안귀령 대변인이 손 흔들며 똑같은 표정짓고 손 흔들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 의원은 "이번에 탄핵당하면 보수정당의 두 번째 탄핵이다. 지지층을 어떻게 위로할 거냐"라는 질문에 "제가 당 대표일 때 보수가 완전히 젊어지고 개혁할 기회가 있었는데 기득권이 저항했다. 저를 찍어누른 것 아니냐"라면서 "(국민의힘에) 저를 잘 봐달라 이럴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는 있었고 앞으로도 기회는 있다"면서 "지금도 옳은 선택을 해주면 된다. 저한테 싸가지 없다고 나오지 말라고 온라인 바카라 지금 탄핵 국면에서 국민의힘 누구도 파격적으로 움직이지 못한다. 그때의 집단린치 학습효과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이) 길을 터주는 게 중요하다"라며 "이준석을 60대처럼 개조하면 그건 망온라인 바카라 거"라고 전했다.

이 의원은 "저만큼 이재명 많이 공격한 사람이 없다"면서 "이재명 공격은 정확하고 적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한번 저격했으면 이재명도 한번 저격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면서 "지난 지방선거 때도 계양 출마한 이재명이 미치고 환장한 게 김포공항 이전한다고 했을 때 제가 '그럼 제주도는 망하라는 거냐'고 제가 얘기해서 그것 때문에 (이 대표가) 고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진영 대선후보 공격은 힘을 줄 때 주고 뺄 때 빼는 완급조절이 중요하다"면서 "지금 형수 욕설 이런 얘기온라인 바카라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이재명이 가만히 있는데 할당량 채우려고 공격한다면 제 스피커 파워를 줄이는 것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은 '단둘이 여행 간다면 이재명 vs 윤석열' 질문을 받자 "윤석열을 택하겠다. 같이 여행 가서 도대체 왜 그랬냐고 물어볼 것이다"라고 했다. '화해한다면 윤석열 vs 허은아' 질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형을 다 살고 나오면 화해할 의향이 있다"면서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윤석열이다. 재미는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미나 온라인 바카라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