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사진=뉴스1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을 면치 못할 것이라 전망하며 "온라인카지노추천 명예 회복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여권은) 윤 대통령 탄핵 후 이재명과 민주당에 정권을 넘기는 거에 대한 공포심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비법률적 방식의 명예 회복이 효과를 좀 보고 있다. 지금 그나마 (지지율이) 저렇게 올라가니까 이거 잘하면 이 광장에서 한번 뒤집어 보겠다는 쪽으로 기대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건 22대 총선 때 온라인카지노추천 온라인카지노추천혁신당 대표가 한 '비법률적 방식으로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 자기가 한 짓이 있고 다 그렇게 100일 하에 다 드러났으니까 어차피 탄핵 인용은 피할 수 없다고 했던 게 초기의 입장이라면 그것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폭주 때문이라는 주장이다"라며 "국민들도 처음엔 탄핵에 대한 찬성이 75%로 이렇게 됐었지 않나"라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할 가능성도 있냐"고 묻자 유 전 총장은 "만장일치로 탄핵할 것으로 본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재판관이 (비상계엄 선포 등을) 뻔히 다 봤는데 자기 후손들을 이완용 후손으로 만들려고 하겠는가, 그럴 재판관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며 만약 기각결정을 하는 재판관이 있다면 나라를 팔아먹은 이완용 취급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 전 총장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이유 중 하나로 타협과 상대 존중을 거부하는 국회 독재 때문임을 들면서 "기조연설 하러 국회에 갔는데 박수 한 번 안 쳐주더라"고 말한 지점에 대해 "제가 노무현 정부 정무수석을 했었다. 그때는 저쪽(보수)에서 처음부터 대통령으로 인정 안 했다"며 "진보 진영 대통령 때 그 당 의원들이 어떻게 했는가 한번 보라"고 받아쳤다.

이어 조기 대선이 진행된다면 '통합'이 최대 키워드가 될 것이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서는 "좀 더 공부하고 내공을 쌓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미나 온라인카지노추천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