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 용산사옥 사진=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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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지난해 연간 슬롯사이트 보스이익이 전년보다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44% 줄었다.

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는 6일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13.5% 감소한 86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3592억원으로 44% 줄었다. 매출은 이 기간 1.8% 증가한 14조6252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슬롯사이트 보스이익은 1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 줄었다.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3조7532억원과 770억원을 기록했다.

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 IPTV의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매출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등 반영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슬롯사이트 보스 모바일 매출은 익시오와 AI 챗봇 등 AI 서비스에 힘입어 전년보다 1.8% 증가한 6조4275억원을 달성했다.

이동통신사업자(MNO)와 알뜰폰(MVNO)을 합한 전체 무선 가입회선 수는 2851만5000개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두 자릿수 무선 가입회선 성장률을 기록했다. 총 무선 가입회선 수는 3000만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전체 순증 가입회선은 341만8000개다.

MNO 슬롯사이트 보스회선은 재작년보다 8.5% 늘어난 2036만8000개를 달성했다. 5G 슬롯사이트 보스 회선은 전체 슬롯사이트 보스 회선 중 비중이 72.7%로 늘어났다. MVNO 회선은 총 814만7천개로 재작년 대비 28.8% 늘어났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23년과 비교해 3.7% 증가한 2조50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초고속 인터넷 사업은 전년 대비 6.6% 상승한 1조 1409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슬롯사이트 보스회선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535만3000개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솔루션, 기업회선 등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3% 성장한 1조70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IDC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한 3565억원을 달성했다. 기업 회선 사업도 같은 기간 2.9% 증가한 8223억원의 매출을 거두며 기업 인프라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솔루션 사업은 지난해 고수익 사업 중심 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수익성이 낮은 사업 일부를 중단·축소하면서 5.7% 감소한 5267억원에 머물렀다.

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는 올해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작년 배당금도 지난해와 동일한 650원으로 확정했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배당 성향'도 54.7%로 2023년보다 11.5%포인트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검토하는 등 주주환원율을 순이익의 40~6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여명희 슬롯사이트 보스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올해 AX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기준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수빈 슬롯사이트 보스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