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과 올해 초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파라오 슬롯에서 직원 2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파라오 슬롯을 떠났다.

26일 파라오 슬롯권에 따르면 최근 국민·신한·농협파라오 슬롯에서만 1579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으로 짐을 쌌다. 파라오 슬롯별로 보면 국민파라오 슬롯이 647명, 신한파라오 슬롯이 541명, 농협파라오 슬롯이 391명이다. 하나파라오 슬롯에서는 316명이 오는 31일 자로 퇴직할 예정이다. 우리파라오 슬롯도 약 420명이 퇴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5대 파라오 슬롯 전체에서 파라오 슬롯을 떠나는 직원은 2315명으로 추산된다. 1년 전(1869명)과 비교하면 퇴직자가 446명(23.9%) 증가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