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창단 2년 차를 맞은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 공연을 앞세워 관객을 찾아간다. 탄핵 찬반 집회로 어수선한 광화문 일대를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21일 서울 이촌동 노들섬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 연습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 세종시즌’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세종문화회관이 올해 준비한 공연은 총 29편(174회). 이 중 25편이 자체 예술단 공연이다. 세종문화회관이 운영을 맡은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의 컨템퍼러리(현대) 카지노사이트 추천를 비롯해 국악관현악, 합창,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광화문광장이 집회 등으로 1년 내내 채워지고 있는데 세종문화회관 앞마당과 마찬가지인 곳에서 예술 냄새가 나길 바란다”며 “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공연시장 전망이 어두운 만큼 세종문화회관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검증된 레퍼토리(정기공연)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공연은 오는 3월 개막하는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의 ‘데카당스’다. 이스라엘 출신 세계적 안무가 오하드 나하린의 대표작을 재구성한 공연으로,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을 위한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인다. 5월에는 스웨덴 출신 유명 안무가 요한 잉에르의 ‘워킹매드&블리스’가 아시아 초연으로 관객을 만난다. 영국국립카지노사이트 추천단의 수석무용수이자 서울시카지노사이트 추천단 객원수석으로 활동하는 이상은이 출연한다. 이 밖에 ‘유회웅×한스 판 마넨’(8월), ‘한스 판 마넨×허용순’(10~11월) 등 국내외 안무가 작품을 엮은 공연 두 편이 준비됐다. 카지노사이트 추천단은 지방투어도 검토하고 있다.

한국 최초의 카지노사이트 추천 탄생 과정을 그린 코미디 장르 카지노사이트 추천 ‘더 퍼스트 그레잇 쇼’(5~6월)도 기대를 모은다. 창단 40주년을 맞은 서울시오페라단은 11월 ‘아이다’를 공연한다. 카지노사이트 추천 ‘시라노’ 연출가 김동연이 카지노사이트 추천의 화려함과 오페라의 정수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누구나 클래식’ 공연 7편도 마련됐다. 누구나 클래식 공연은 관객이 최소 1000원, 최대 1만원 사이에서 관람료를 결정할 수 있다. 이해를 돕는 해설도 제공한다.

연간 3만9600원을 내면 40%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구독’ 회원권과 함께 연간 3만원을 더 내면 추가 1인 관람료도 40% 할인해주는 ‘구독 플러스’를 내놓는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