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비건 슬롯'…'아이오닉5' 어떻게 변신했길래 [최수진의 나우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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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건 슬롯 사용 많아져
탄소 감축 중요해진 슬롯 업계
탄소 감축 중요해진 슬롯 업계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연구실 내 중앙에 위치한 널찍한 책상 하나였다. 그 위에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슬롯들로 빼곡했는데 조금 특별했다. 모두 리사이클링(재활용) 등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슬롯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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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친환경 슬롯는 친환경차를 대표하는 전기차에서 두드러지게 사용된다. 기아 EV6는 아마 씨앗 추출물을 활용해 친환경 공정을 거친 나파 가죽 시트를 도입, 환경 오염을 줄였다. 도어 포켓과 플로어 매트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슬롯로 제작했다. EV6 한 대에 적용된 친환경 슬롯는 500㎖ 페트병 약 75개에 해당한다는 설명. EV9은 지속 가능성 전략에 따라 동물 가죽 슬롯를 모두 대체한 바 있다.

최근에는 신차 공개 등 기자 간담회에서도 친환경 기조가 눈에 띈다. 볼보코리아가 대표적이다. 이달 14일 열린 볼보코리아 소규모 시승 간담회장의 모든 물건은 '노 플라스틱'이었다. 페트병 물병 대신 유리병 물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명찰 대신, 폐종이로 만들어진 재활용 명찰을 사용했다. 볼보코리아는 볼보슬롯 본사의 지침으로 모든 전시장이나 서비스 센터를 비롯한 기자 간담회에서도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난달 열린 현대차 수소전기 콘셉트카 공개 기자간담회에서도 종이 명패가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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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최수진 슬롯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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