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딘 소비 회복에 수출도 흔들…"올 슬롯사이트 상당폭 하향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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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0.1% 증가
전망치 크게 밑돌아
21개월 만에 슬롯사이트 기여도 감소
車·부품업체 잇단 파업에 '타격'
전기차 수요 감소에 화학도 부진
내수 다소 회복…0.9%P 슬롯사이트기여
설비투자 늘고 건설은 뒷걸음질
韓銀 "침체 위기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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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침체 위기인 것은 아니다"

○파업에 발목 잡힌 슬롯사이트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수출의 성장기여도는 -0.2%포인트로 집계됐다. 2분기 0.5%포인트에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수출이 성장에 악영향을 준 것은 2022년 4분기 -1.5%포인트 이후 1년9개월 만이다. 3분기 슬롯사이트이 0.1%인 것을 고려할 때 수출이 전 분기 대비 보합세만 보였어도 슬롯사이트이 0.3%가 될 수 있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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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IT부문의 부진은 더 심화하고 있다. 자동차와 화학 등이 특히 부진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신 국장은 “자동차는 완성차·부품업체들이 파업을 했고, 시설보수 공사로 슬롯사이트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3분기 한국GM과 현대모비스 계열 부품사의 파업으로 빚어진 생산 차질이 휴가철 이후 회복되지 못한 것이 슬롯사이트 감소에 영향을 줬다는 것이다. 화학, 전기장비 업종의 부진도 자동차와 관련이 깊다. 그는 “전기차 수요 축소에 따라 배터리, 소재, 2차전지 등의 슬롯사이트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회복세 나타나는 내수
걱정이 컸던 내수는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분기 내수의 성장기여도는 0.9%포인트로 집계됐다. 소비와 투자 등이 모두 성장에 기여했다. 민간소비는 0.2%포인트, 정부소비는 0.1%포인트 슬롯사이트을 높였다. 민간 부문은 승용차와 통신기기, 의료서비스, 운수 등에서 소비가 증가했다. 정부 부문은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사회보장현물 수혜가 늘었다.ADVERTISEMENT
○2%대 슬롯사이트은 가능
3분기 슬롯사이트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한은의 경제전망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올해 2.4% 슬롯사이트 달성이 어려워진 데다 올해 슬롯사이트 변동에 따라 내년 2.1% 슬롯사이트도 불확실해졌다. 한은은 “2024~2025년 슬롯사이트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내수 회복 속도, 주요국 경기와 IT 사이클, 글로벌 교역 조건 변화 등을 면밀히 점검해 다음달 다시 전망할 것”이라고 밝혔다.한은은 경제가 침체에 빠지는 모습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신 국장은 “2분기 -0.2% 슬롯사이트은 1분기 1.3% 성장의 기저효과에 따른 것”이라며 “우리 경제가 양호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침체 위기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분기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경제가 아예 성장하지 못해 0%대 슬롯사이트이 나오더라도 연간으로 2%대 슬롯사이트은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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