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버섯커가 불붙인 '키우기 에볼루션 바카라'…하반기 신작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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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형 에볼루션 바카라도 대세로 부상
개발 비용 적고 매출 극대화
에볼루션 바카라업계 불황에 너도나도 제작
개발 비용 적고 매출 극대화
에볼루션 바카라업계 불황에 너도나도 제작

14일 에볼루션 바카라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에볼루션 바카라사들이 올 하반기 키우기 에볼루션 바카라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를 출시한다. 위메이드는 ‘팔라딘키우기’ ‘용녀키우기’ 등을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IP 기반의 키우기 에볼루션 바카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키우기 에볼루션 바카라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것은 작년 9월 넷마블이 내놓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부터다. 넷마블 자체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방치형 역할수행에볼루션 바카라(RPG)이다. 2개월 만에 매출 550억원을 달성하며 넷마블의 적자 탈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작년 1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된 ‘버섯커 키우기’(사진)가 유행에 불을 붙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조이나이스에볼루션 바카라즈가 개발한 이 에볼루션 바카라은 한국 에볼루션 바카라시장의 매출 상위권을 독차지한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에볼루션 바카라(MMORPG)을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수십 명이 좁은 공간에서 싸우는 난투형 에볼루션 바카라도 에볼루션 바카라업계가 하반기 눈여겨보는 격전지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7일 난투형 에볼루션 바카라인 ‘배틀크러쉬’로 100개국 콘솔 에볼루션 바카라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에볼루션 바카라업계는 콘텐츠 시장을 두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업계와 경쟁하는 처지다. 최근 에볼루션 바카라사들이 OTT처럼 이용하기 쉬운 에볼루션 바카라을 내놓은 배경이다. ‘리니지 라이크’ 위주로는 에볼루션 바카라 시장을 더는 키울 수 없다는 위기감도 업계에 팽배하다.
이승우/이주현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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