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부암 백신 임상 성공 소식에…슬롯 머신 게임 주가 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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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슬롯 머신 게임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에서 HPV 음성 두경부 편평세포암(HNSC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암 백신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슬롯 머신 게임는 이번 임상에서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단독으로 투여할 때보다 자사 백신과 머크사의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할 경우 생존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두경부 편평세포암은 머리와 목에 생기는 피부암이다. 구강암, 후두암, 편도암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임상 결과 병용 투여 시 암세포가 줄어드는 객관적 반응률(ORR)은 약 27%로 집계됐다. 무진행생존기간(PFS)은 3.4개월, 전체 생존기간(OS)은 24.6개월이다. 키트루다 단독요법 연구에서 ORR은 최대 18%, PFS는 2.1개월, OS는 최대 8.8개월로 나타났다. 마이클 이 제프리스 분석가는 "이번 임상은 키트루다 단독 임상 결과보다 생존율에 있어 강력한 이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백신은 흑색종 이외의 질병에도 잠재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프리스는 슬롯 머신 게임가 올해 하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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