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안 쓴다'던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39년 원칙 깨고 이효리 택한 이유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구식단' 1000억 브랜드로 키운다

지구식단, ‘年 1000억’ 브랜드로

그동안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은 유명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쓰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유명인을 내세운 마케팅보다는 ‘바른 먹거리’라는 기업 가치에 집중해 브랜드를 알리자는 취지에서다. 그런만큼 식품업계에서는 이번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의 결단이 파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지구식단은 식물성 대체식품·영양식품·간편식 등 3개 카테고리를 두고 국내 지속가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론칭 1년 만에 누적 매출 43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의 반응도 좋다. 2~3년 내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게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의 목표다.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관계자는 “내년에는 제품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지구식단’이라는 브랜드를 알리는 마케팅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년 적자’ 해외사업, 턴어라운드 하나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의 실적이 나아진 건 그동안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의 발목을 잡았던 해외사업 성적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은 20여년 전인 1991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0년 중국, 2013년 일본에 진출했다. 일찍이 해외 시장을 겨냥해 대규모 시설 투자를 이어왔지만, 그동안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낸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중국과 일본에서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의 대표 상품인 두부·면류의 유통채널 및 제품군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사업 적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수익성이 최근 좋아지면서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실적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미국 법인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아시안누들(냉장생면)과 매출의 절반을 견인하는 두부의 현지 수요가 증가한 덕이다.

국내에서는 위탁급식과 컨세션(다중이용시설 내 식음료 제공사업), 휴게소 등 기업간(B2B) 사업을 확대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형 급식 사업장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수주에 성공했고, 군 급식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고객사를 다변화했다.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컨세션과 휴게소 시장이 살아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