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호서대는 강일구 총장이 충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슬롯;라이즈) 공동위원장에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충청남도는 최근 RISE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RISE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강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위원 위촉식과 충남 RISE 기본계획(안)을 심슬롯;의결했다.충남 RISE 위원회는 김태흠 지사, 대학 총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사업계획 수립, 예산 배분, 선정 평가 및 결과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RISE는 교육부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시행된다.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오래전부터 실사구시의 벤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기관과 협력해 왔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도내 대학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충남 당진의 리튬 1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기업인 비츠로셀(대표 장승국)은 서울시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24년 노사문화 유공 등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비츠로셀은 2017년 화재로 공장의 90% 이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한 명의 인적 피해도 없이 모든 직원에게 유급휴직을 주는 등 전원 고용을 유지해 노사 간 신뢰를 형성했다.화재 복구 후에는 고통을 분담한 임직원들을 위해 회사 주식 22만 주를 지급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질 급여 감소분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현금과 주식) 지급률도 2021년 50%에서 지난해 250%로 대폭 상향 지급했다.또 노사협의회가 근로자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면서 현장직 정기 상여제 도입슬롯;확대(2022년 150%에서 지난해 300%),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2022년), 임금피크제 폐지(2021년), 정년 60세 조기 연장(2014년), 퇴직자 계속 고용 등 근로조건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고 실천했다.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원 컴퍼니 포럼(One Company Forum)’을 운영, 협력사 운영자금 무상대출 등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노사문화대상을 받은 기업은 향후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장승국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노사문화 유공 동탑훈장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장 대표는 “이번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동탑산업훈장 수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사가 상생과 동반성장 하는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
충남수출기업협회는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열린 ‘2024년 수출인의 밤’에서 제3대 회장으로 배세철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충남 지역 수출기업 대표와 경제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박성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본부장 등 충남 경제기관 주요 인사들은 협회 발전과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충남수출기업협회는 수출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경제단체로 2014년 설립됐다. 충남 지역 중견슬롯;중소기업 200여 곳이 가입돼 있다. 주요 활동으로 정책 정보 제공, 해외 마케팅 세미나, 공동 해외 마케팅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 등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협회는 이슬롯;취임식을 통해 2022년부터 협회를 이끌어온 제2대 오재환 회장이 이임하고, 배세철 신임 회장이 맡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오재환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2022년부터 2년간 회원사들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며 “회원사들의 협력 덕분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고, 협회를 더욱 발전시킬 능력 있는 신임 협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배세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사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노력과 지원 덕분에 협회가 지금의 성과를 이뤘다”며 “회원사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동반자로 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당진시슬롯;보령시슬롯;서천군을 아우르는 충남 서해안권이 세계 해양관광 거점 및 신성장산업 중심지로 변모한다. 충청남도는 서해를 중심으로 해양도시, 수소슬롯;해상풍력 항만, 해양 스마트 양식 등 미래 해양 신산업 육성 기반을 확충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9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도는 보령시를 글로벌 해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9개 세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우선 70억원 규모의 보령 원산도 갯벌 식생 복원 사업과 411억원을 투입하는 섬 비엔날레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2027년 완공을 목표로 894억원의 민간 자금을 투입하는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사업도 설계에 들어갔다. 2032년까지 100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사업도 추진한다.충청남도는 보령신항을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지원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건설부문이 2000억원을 투자해 2선석 규모의 안벽(414m)과 배후부지(30만㎡)를 조성한다.서천군에선 장항제련소를 중심으로 7176억원을 투입하는 ‘장항 활성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장항제련소 굴뚝은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 산업화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상징물이다.충청남도는 서천 브라운 필드 그린뉴딜, 국립생태원슬롯;장항시장슬롯;해양생물자원관을 잇는 궤도형 전기차 도입, 세계자연유산을 연계한 가족 휴양슬롯;체험관광 활성화 사업 등에 총 509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환경오염으로 방치된 옛 장항제련소 일대 55만㎡를 친환경 생태복원 중심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해양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1833억원을 투입해 시설과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군은 해양수산
충북 충주시가 올 한 해 산업 육성의 기반이 되는 국책사업을 역대 최대 규모로 따내고, 국비도 최대로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 12건을 유치해 총사업비 1340억원(국도비 924억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수소슬롯;바이오 분야에서 △수소충전소 성능 고도화(196억원)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국산화 실증(132억원) △바이오소재 시험평가 센터 구축사업(260억원)을 추진한다.시는 수소충전소 부품 국산화와 성능 고도화로 수소충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수소 엔진 발전기 개발슬롯;실증 등을 통해 수소산업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바이오 분야는 지난해 10월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국내 3대 시험연구원 중 하나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유치했다.충주시는 2차전지 첨단소재산업 육성을 위해 다중소재접착기술개발지원센터(213억원)와 첨단소재기술혁신센터(198억원)를 건립한다. 두 센터를 5층 규모의 통합센터로 세워 부지 매입 비용을 줄이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시는 이밖에 신산업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88억원),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103억원),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지역확산사업(63억원)으로 제조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충주=강태우 기자
충남도의회가 충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선다.도의회는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도훈 의원(천안6슬롯;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중소기업 수출진흥에 관한 전부개정 조례안’이 제356회 정례회 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개정 조례안은 해외통상사무소 명칭을 ‘해외사무소’로 변경해 기존 통상 및 수출진흥 역할을 확대하고, 통상자문관을 위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16일 열리는 제356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전국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해외통상자문관을 운영 중이다. 경상북도 44개국 101명, 경상남도 23개국 34명, 충청북도 35개국 83명, 세종시 4개국 5명, 제주시 8개국 8명 등 114개국에서 231명이 해외통상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다.김도훈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단순히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을 넘어 충남 지방정부가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충남도의회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도훈)’은 28일 천안시 불당동 충남지식산업센터에서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충남 공공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김도훈 의원(천안6슬롯;국민의힘)과 구형서 의원(천안4슬롯;더불어민주당) 등 연구모임 회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무원, 용역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은 이날 보고회에서 탄소중립경제특별도에 걸맞은 실효성 있는 공공건축물 건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한국패시브협회는 보고회에서 국가와 타 지방자치단체 건축물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충남 공공건축물 저탄소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패시브협회에 따르면 충남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서 패시브 건축물로 지어진 신축 건물이 오래된 건물에 비해 온도 편차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협회는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건축물의 신슬롯;증축 및 리모델링 시 품질 확보를 위한 설계슬롯;시공 방안과 건축물 하자에 대한 원인 및 개선 방안을 설명했다.김도훈 의원은 “대규모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이 많은 충남은 공공건축물의 탄소배출 관리가 지역 균형 발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며 “지역 특화된 신재생 에너지 도입, 건축물 에너지 관리 시스템 구축, 친환경 건축 자재 활용 등 구체적인 방안을 통해 충청남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해 충남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구체적인 지역 특화 실천 방안을 고민해
충청남도는 천안에 있는 무인화 로봇 제조기업 파워오토로보틱스(대표 황장선)의 ‘하이브리드 부품 조립 로봇머신’과 공주에 자리한 단열재 및 열교차단재 생산 기업 정양SG(대표 안병권)의 ‘구조용 열교차단재’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슬롯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5일 밝혔다.파워오토로보틱스가 개발한 로봇머신은 다양한 부품슬롯 필요한 것만 정확히 골라 검사하고, 기구류에 이 부품을 정밀하게 삽입하는 기능을 갖춘 자동화 장비다. 이 장비는 부품 삽입 압입력이 사람 손으로 누르는 힘과 비슷해 수작업만 가능하던 압입 부품도 처리할 수 있다.정양SG가 9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구조용 열교차단재는 단열이 끊기는 부위로 따뜻한 공기와 열기가 빠져나가는 열교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콘크리트 구조체 내부에 설치하는 이 단열재는 미국 주요 도시슬롯 건축물을 시공할 때 널리 사용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두 회사의 인증 제품은 산업부와 KOTRA 등 11개 기관이 제공하는 수출 지원 서비스, 해외 전시회 참가, 중견 글로벌 사업 우대, 금리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홍성=강태우 기자
GS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8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성성자이 레이크파크’ 1104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성성자이 레이크파크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 동 1104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GS건설은 1차로 8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물량의 타입별 가구 수는 84㎡ A 364가구, 84㎡ B 258가구, 84㎡ C 261가구 등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받는다.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달 15~1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슬롯;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으로 천안시, 충청남도, 대전시, 세종시 거주자는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세대주슬롯;세대원슬롯;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재당첨 제한과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고,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충남 아산의 호서대(총장 강일구) 링크(LINC)3.0사업단이 지역 특화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수요맞춤형 교육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21일 호서대에 따르면 2017~2018년 LINC 1단계(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2019~2021년 2단계(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사업을 통해 산업 트랜드를 반영한 재직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이 대학 LINC3.0사업단은 2022년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학의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3대 특화 분야(반도체슬롯;디스플레이, 바이오헬스, 스마트시티)를 선정, 관련 분야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유슬롯;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310차례 교육과정에 참여한 재직자 수는 2만3400여 명에 이른다.LINC3.0사업단은 올해 재직자 교육과정으로 다양한 산업계 요구를 반영해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분야 교육 △반도체슬롯;디스플레이 분야 산화물(Oxide) TFT 공정 기초 교육 △바이오헬스 헤드스파 분야 재직자 교육을 개설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직무 역량을 높여 기업 경쟁력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2차전지 분야 제조기업인 엔켐의 경우 3차례 과정에 걸쳐 50여 명의 관리자급 직원이 실무자 업무 중심의 사무자동화 역량 강화 교육을받고 있다. 엔캠 관계자는 “그동안 관리자급 실무 업무 중심의 사무자동화 관련 직무교육 기관이 부족해 기업의 중간슬롯;고급 관리자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호서대 LINC3.0사업단이 개설한 수요 기반의 기업 맞춤형 산업 트렌드 교육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충청남도가 대한전선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도는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의 모회사다. 대한전선은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2공장을 신설한다. 2공장에서 장거리 송전이 가능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생산하게 된다.2공장은 부두와 인접해 선적하기 편리하고, 1공장보다 생산 품목과 용량이 크다. 2공장 설립슬롯;가동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이 500명에 달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대한전선은 194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전선 회사로 지난해 기준으로 근로자는 1117명, 매출은 2조8440억원에 달한다. 경기 안양에 본사를 두고 당진에 케이블공장, 솔루션공장, 해저케이블 1공장 등 세 곳을 가동 중이다.당진 케이블공장(35만㎡)은 단일 전선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수직연속압출가교설비(VCV) 타워(160.5m) 등 최첨단 생산 라인과 친환경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솔루션공장은 초고압 케이블 접속재 및 절연물 등을 생산한다.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충남 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이하아산마이스터고슬롯;교장조동헌)는 ‘2024 제15회 전국 마이스터고등학교 제전 영마이스터 학술제(이하 학술제)’에서 2개 분야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아산마이스터고는 3학년 강찬영, 김준수, 조성웅 학생은 지난 6~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학술제에서 정보기술(IT)슬롯;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 공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할 수 있는 PLC 플랫폼’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3학년 연성호, 서무찬, 한재경 학생은 에너지슬롯;화학슬롯;설비물류 분야에서 아두이노(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 전자 플랫폼)와 파이썬(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계기판을 부착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카’를 제작해 장관상을수상했다.올해 학술제는 정보기술(IT)슬롯;소프트웨어(SW), 기계슬롯;자동차슬롯;항공슬롯;조선슬롯;철강, 전기슬롯;전자슬롯;메커트로닉스, 에너지슬롯;화학슬롯;설비물류, 농수산슬롯;식품슬롯;해양슬롯;바이오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는데 아산마이스터고 학생들이 2개 분야에서 장관상을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아산마이스터고 외에 동아마이스터고, 경북기계공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가 각각 과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밖에 경북기계공고, 삼천포공고, 동아마이스터고, 서울도시과학기술고, 울산마이스터고가 국립중앙과학관장상을 수상했다.올해 행사는 54개 전국 마이스터고 중 36개 학교에서 선발한 52개 팀이 학술제와 예술제로 나눠
전국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충남 당진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로 변모한다. 당진시는 최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을 계기로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 연구개발 등 친환경 에너지산업 전환을 위해 ‘5G(그린에너지슬롯;그린스테이션슬롯;그린리사이클슬롯;그린테크슬롯;그린라이프) 전략’을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절반인 29기가 몰려 있다. 이 중에서도 당진은 화력발전소 10기를 비롯해 석유화학 시설, 제철소 등 고탄소 배출 사업장이 밀집해 있다. 시는 ‘탄소중립을 당기는 당찬 당진’을 비전으로 12개의 핵심 사업과 16개 연계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다. 그린에너지 분야에서는 염해지태양광, 석문풍력발전단지, 석문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연계 사업으로 수소도시 조성 및 수소교통복합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그린스테이션 분야는 친환경 버스 교체, 공영주차장 태양광 조성, LPG(액화석유가스) 화물차 전환 지원, 행담도 수소충전소를 조성한다. 그린리사이클 분야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폐플라스틱 자원화 수소 생산 사업 등을 추진한다. 그린테크와 그린라이프 분야에서는 수전해 부품 개발 및 당진형 탄소중립 통합 플랫폼 구축,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산업단지 도시 숲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국가 목표 2050년보다 5년 빠른 2045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연차별 사업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여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는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학생들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4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과 우수상(2개), 장려상(2개) 등 총 5개의 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 주관한 대회는 올해로 17년째로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원)생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후원 기업이 보유한 특허로 새로운 사업 전략을 제시하는 ‘발명 사업화 부문’과 후원 기업이 제시한 기술 주제를 분석하고 특허 획득 방향을 도출하는 ‘특허전략 수립 부문’으로 진행됐다. 발명 사업화 부문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8개 기업, 특허전략 수립 부문은 현대자동차, 에스케이하이닉스 등 25개 기업이 참여했다.한국기술교육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 3학년 김태윤슬롯;곽은철슬롯;김태윤 학생은 특허전략 부문과 발명 사업화 부문 통합심사에서 국무총리상과 상금은 1200만원을 받았다.이들은 바이오니아가 출제한 ‘현장 진단 PCR 기술’ 관련 분야 특허 분석과 신규 아이디어 도출, 제품의 사업화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제시했다. PCR은 DNA를 증폭시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이다. 현장 진단 PCR 기술은 전문기관이나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바로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DNA 증폭 과정에서의 온도 조절인데,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PCR 플레이트 판에 나노 크기의 금속 박막을 코팅해 검사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했고, 냉매를 제거해 비용 절감과 제품 소형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특허전략 수립 부문에서는 에너지신소재공학
충남 천안시가 최근 천안도시공사 사장 채용 논란과 관련해 임명 예정자인 공공기관 간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본지11월 5일자 A24면, 11월 12일자 A24면 참조천안시는 천안도시공사 인사청문요청안을 천안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법 개정과 근거 조례 제정 이후 천안시가 처음 추진하는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다.시는 인사청문회가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 사항이지만, 시의회가 사장 임용 예정자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논란이 불거지자 의회와의 협치슬롯;소통을 위해 청문회 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사청문회는 ‘천안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지자체장이 인사청문요청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면 의회는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시에 따르면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가 최종 임용후보자 2명을 추천하면, 시장은 이중 적임자를 선정, 임명한다.시는 내년 1월 인사청문회를 연 뒤 사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천안도시공사는 지난해 7월 시설관리공단에서 도시공사로 전환됐다. 시는 위탁시설 관리 중심에서 도시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현직 간부 A씨를 최종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하지만 A씨는 이달 1일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해야 했지만,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 심사 절차를 밟지 않아 두 달 이상 사장직을 비우는 업무 공백을 사태를 불러왔다는 지적을 받는다. 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지난 11일 천안
충청남도의 새로운 도정을 알리는 이미지 광고 영상이 연일 화제다. 기존의 지자체 광고 방식슬롯 벗어나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연출로 제작한 바이럴 광고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전해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도에 따르면 도민들이 일상슬롯 히어로로 변신해 각자의 자리슬롯 세상을 바꾸는 모습을 담아낸 광고가 각종 커뮤니티와 언론슬롯 큰 관심을 끌고 있다.참신한 기획과 연출로 충남의 비전과 정책을 이질감 없이 풀어낸 광고 ‘충남히어로’는 충남의 기존 이미지를 뒤집은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제작 영상은 1분 50초 분량의 바이럴 영상과 공중파 등 TV에 송출되는 30초 분량, 두 가지의 형태로 공개됐다.○일상 속 히어로가 전하는 ‘지속가능한 충남’광고는 평범한 도민들이 일상슬롯 각자의 자리슬롯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첫 번째 등장하는 히어로인 코드명 ‘CN-1’은 하늘을 날며 탄소를 에너지원으로 삼아 친환경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충남은 2022년 우리나라 최초로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다. 충남은 지역의 석탄발전소를 줄이고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9기가 충남에 몰려있다. 에너지 전환을 통해 친환경적인 경제 구조로 바꾸는 것이 목표다. 하늘을 나는 CN-1은 충남이 미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다음 히어로는 자이언트맨(거인)처럼 몸을 거대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커진 만큼 힘도 세지고, 다른 이들이 우러러보는 존재로 ‘더 큰 세상을 준비하는 충남의 미래’를 상징한다. 히어로
충청남도가 홍성군홍북읍내포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KAIST 모빌리티연구소를개소했다. 도는KAIST와 협약을체결한지6개월만에 연구소문을열고본격적으로가동을시작했다고13일밝혔다.KAIST모빌리티연구소는실험공간,미래유니콘기업및투자운용사사무공간,기업입주공간을갖췄다. 연구소는 첨단모빌리티선도기술연구,기술창업및벤처기업지원,투자운용사및협력기관유치,산학연연계산업생태계조성사업을추진할 계획이다.사업에는 연구교수등7명과KAIST모빌리티,기계공학,전자공학,환경공학,신소재공학분야 협업교수진24명이참여한다.다음달까지전기자동차제조,자율주행통신네트워크등미래유니콘및기술창업기업11곳이입주한다.KAIST는내년부터△융합교과과정을통한시스템분야전문인력양성△창업및초기기업유치슬롯;육성을통한산업생태계조성△산학협력프로젝트형교육슬롯;연구기술사업화연동체계를구축할계획이다. 핵심선도기술을지역기업에이식,신기술유입부터창업,기술개발,투자유치로이어지는전주기지원사업도 수행한다. 김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11일 유원대에서 ‘아산이 지향하는 2030 아산의 비전과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유원대 재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조 권한대행은 “충남의 최북단에 있는 아산시는 29년 연속 인구 증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수출 1위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그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한 시책으로 △청년취업 아카데미 △청년주택 특별공급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등을 비롯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고품격 문화예술슬롯;교육슬롯;복지 정책 등을 소개했다.조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AI슬롯;미래 자동차 혁신 생태계 구축,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 기반 구축, 바이오슬롯;의료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 무장애도시 구현 등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천안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된 현직 공공기관 간부 채용을 두고 천안시의회가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추진하는 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본지 11월 5일자 A24면 참조천안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0명은 11일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슬롯 기자회견을 열고 “사장 내정자를 치밀하게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의원들은 회견슬롯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시장이 최종 결정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 현직 간부 A씨는 이달 1일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해야 했지만 퇴직하지 않고 취업 심사도 거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시의회는 도시공사 사장 채용에 앞서 지난달 인사청문회를 요구했지만, 시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쳤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의회는 인사청문회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특조위를 구성해 사장 임용에 법적 하자가 없는지 면밀히 조사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9월 공개모집을 통해 LH 현직 간부 A씨를 최종 사장 후보자로 결정했다. 하지만 A씨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취업 심사 절차를 밟지 않아 사장으로 임명되지 못하고 있다.천안=강태우 기자
상명대(총장 홍성태)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오는 12일까지 ‘더 서울 라이티움’ G층 제3전시장슬롯 제34회 졸업작품전 ‘공간時(시)장’을 연다.‘공간時(시)장’은 전통적인 시장과 시간의 ‘시(時)’, 공간을 연상하는 ‘문화의 매개 공간’으로 졸업을 앞둔 작가들의 문화와 정보, 디자인 가치관을 교류하는 장을 뜻한다.졸업작품전은 21개 공동 프로젝트를 3개 섹션으로 나눠 학생들이 4년간 배운 과정을 독특한 디자인 가치관으로 형성한 작품이 전시된다.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국내 최초로 4년제 실내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전공으로 매년 공모전 수상 실적은 물론, 연구논문이 국내 저명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스페이스디자인전공은 천안시와 공공디자인 사업 발굴에 나서는 등 지역 사회 공공디자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정은석 주임교수는 “졸업전시회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결과물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충남도의회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국민의힘슬롯;천안3)은 지난 6일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에서 충남 사례 발표자로 나서 외국인 정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는 도의회 활동을 전국에 공유했다.충남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비전문슬롯;비숙련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곳으로 외국인 인력 유입이 크게 늘고 있다. 도의회는 노동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안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외국인 비중이 높은 충남에 종합적인 외국인 인력 유치 및 지원을 위해 ‘외국인 유치센터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제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비자 확대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도 차원의 외국인 정책 마련에 힘써 왔다.행안부는 충남도의회가 외국 인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정토론회와 5분발언, 도정질문 등을 통해 정책의제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안종혁 위원장은 “의원들이 외국 인력 정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해외 사례를 공부하고, 의정토론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 듣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의제를 공론화하고, 조례 제정과 건의안 채택을 통해 정부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장을 비롯한 모든 의원의 노력이 값진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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