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관세 폭탄 대비…슬롯 머신 게임, 美에 통상환경조사단 파견

슬롯 머신 게임가 미국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조지아주에 통상환경조사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 파견은 4월 초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단은 슬롯 머신 게임 국제통상과장을 단장으로, 경기FTA통상진흥센터, 슬롯 머신 게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KAICA),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등 통상 및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조사단은 조지아 주정부 및 현지 관련 기관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업계의 통상 환경을 조사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조지아주는 미국 동남부의 물류·교통 허브로, 미국 내 물동량 4위 규모의 서배너 항구를 비롯해 자동차 및 부품 운송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공장(HMGMA)과 기아차 공장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150여 개의 국내 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어 슬롯 머신 게임 자동차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박근균 슬롯 머신 게임 국제협력국장은 “슬롯 머신 게임는 국내에서 자동차 부품 기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이라며 “우리 자동차 수출 최대 시장인 미국의 통상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내 기업의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슬롯 머신 게임는 이번 조사단 파견 이후 후속 조치로 도내 자동차 부품사 10개사를 선정해 오는 6월 미국 현지에서 직접 지원 및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내달 4일 오후 2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슬롯 머신 게임는 자동차 부품뿐만 아니라 반도체 등 대미 수출 규모가 큰 주요 산업군에 대한 추가적인 통상환경조사단 파견도 검토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다각적인 통상·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