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모' 89명, 우리 카지노 활동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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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올라도 91% 재계약
100여 가정 대기…수요↑
100여 가정 대기…수요↑
우리 카지노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1년 연장해 총 89명의 가사관리사가 148개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카지노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진행된 기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1년간 연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가사관리사는 기존 98명에서 89명으로 9명 줄었다. 자녀 돌봄, 개인 사정으로 인한 귀국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 가정도 기존 185곳에서 148곳으로 감소했지만 이 중 90%가 넘는 135곳(91.2%)이 재계약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지속하기로 했다. 신규 이용자로 등록한 가정은 13곳(8.8%)이다. 102개 가정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대기 중이다.
이용 요금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해 시범사업 당시보다 2860원 오른 시간당 1만68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두 자녀 이상 돌봄 서비스 제공 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가정별 서비스 이용 시간 분포를 보면, 하루 4시간 이용 가정이 84곳(56.8%)으로 가장 많았고, 8시간 35곳(23.6%), 6시간 15곳(10.1%), 2시간 14곳(9.5%)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가정 유형별로는 맞벌이 가정이 103곳(69.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다자녀 가정 29곳(19.6%), 한 자녀 가정 10곳(6.7%), 임산부 가정 6곳(4.1%) 순이었다.
자치구별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강남, 서초, 성동, 송파, 용산, 영등포, 동작에서 이용 가정이 많았으며, 시범사업 당시보다 마포, 강서, 구로, 송파, 용산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재계약 이용 가정은 돌봄 부담이 줄어든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우리 카지노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진행된 기존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1년간 연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가사관리사는 기존 98명에서 89명으로 9명 줄었다. 자녀 돌봄, 개인 사정으로 인한 귀국 의사가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이용 가정도 기존 185곳에서 148곳으로 감소했지만 이 중 90%가 넘는 135곳(91.2%)이 재계약을 통해 서비스 이용을 지속하기로 했다. 신규 이용자로 등록한 가정은 13곳(8.8%)이다. 102개 가정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대기 중이다.
이용 요금은 퇴직금과 업체 운영비 등을 반영해 시범사업 당시보다 2860원 오른 시간당 1만6800원으로 조정됐다. 다만 두 자녀 이상 돌봄 서비스 제공 시에도 추가 요금 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가정별 서비스 이용 시간 분포를 보면, 하루 4시간 이용 가정이 84곳(56.8%)으로 가장 많았고, 8시간 35곳(23.6%), 6시간 15곳(10.1%), 2시간 14곳(9.5%)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 가정 유형별로는 맞벌이 가정이 103곳(69.6%)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다자녀 가정 29곳(19.6%), 한 자녀 가정 10곳(6.7%), 임산부 가정 6곳(4.1%) 순이었다.
자치구별 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강남, 서초, 성동, 송파, 용산, 영등포, 동작에서 이용 가정이 많았으며, 시범사업 당시보다 마포, 강서, 구로, 송파, 용산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재계약 이용 가정은 돌봄 부담이 줄어든 점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 이용을 희망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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