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메이저카지노 리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신메뉴들.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맘스터치가 메이저카지노 리 셰프와 협업해 내놓은 신메뉴들. /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햄버거를 즐겨 먹는 직장인 김모 씨는 맘스터치가 지난 18일 ‘에드워드 리 버거’ 정식 판매를 시작하자 이 버거를 파는 매장으로 일부러 찾아갔다. ‘메이저카지노: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컬래버레이션)한 해당 버거는 맘스터치 320개 매장에서 판매하는데, 집 근처 매장에선 취급하지 않아 직장 인근 매장의 판매 여부를 확인한 뒤 방문해 맛봤다.

앞서 롯데리아가 메이저카지노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내놓은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도 먹어봤다는 김 씨는 “맘스터치에선 평소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치킨버거)만 먹었는데 에드워드 리 버거는 비프버거로 주문해 먹었다. 번(버거빵)이 다소 아쉽긴 했지만 베이컨 잼 풍미가 좋아 맛이 괜찮은 편”이라고 평했다.

출시 한 주째인 25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메이저카지노(싸이메이저카지노·비프메이저카지노 2종)가 인기를 누리며 판매 매장의 일평균 매출이 60% 이상 뛴 것으로 집계됐다. 출시 첫 주 신제품 판매량은 예상치의 300%를 웃돌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일부 매장에선 품절되기도 했다는 후문.

컬래버 메이저카지노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이 포인트다. 맘스터치는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발라 깊고 진한 베이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2종을 소개했다. / 사진=최혁 기자
지난달 16일 서울 용산구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에서 모델들이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메이저카지노' 2종을 소개했다. / 사진=최혁 기자
특히 기존 치킨메이저카지노보다 비프메이저카지노에 대한 반응이 왔다. 회사 측은 “비프메이저카지노를 맛보기 위해 매장을 방문한 신규 고객이 상당수”라면서 “베이컨 잼과 잘 어울리는 비프패티의 녹진한 맛이 ‘맘스터치는 곧 치킨메이저카지노’라는 평소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전했다. 실제 에드워드 리 비프메이저카지노는 직영점 사전예약 행사에서 진행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90%가 맛에 만족한다고 답했을 만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반응이 뜨겁자 맘스터치는 핵심 재료인 베이컨 잼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갔다. 다음달 6일부터 전체 매장 판매로 확대하는 일정에 대비해 생산라인을 추가 확보했다. 회사 측은 메이저카지노 리 셰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지난달 출시해 상당수 매장에서 매진되며 인기를 끈 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에 이어 메이저카지노 출연 셰프와의 컬래버 버거가 ‘연타석 홈런’을 친 셈이다. 이 버거는 롯데리아 기존 메뉴 ‘모짜렐라 인 더 버거’에 권 셰프의 스페셜 레시피를 접목, 출시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의 2배 넘게 팔려나갔으며 보름여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됐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