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스, 탄소포집 핵심기술 확보…산업부 슬롯 머신
빅텍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에너지 공기업 슬롯 머신 행사에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관련 핵심 특허를 이전받아 국내 독점적 권리를 확보함과 동시에 탄소 감축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빅텍스는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빅텍스는 1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슬롯 머신이전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전받은 특허는 이산화탄소 포집 후 재생 과정에서 압축기를 이용한 가열 수증기 활용 슬롯 머신과 감압장치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고, 흡수액의 고온 열화를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빅텍스는 위 슬롯 머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고 기존 빅텍스가 보유한 화학 흡수식 포집슬롯 머신에 결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독자적인 탄소포집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루수소 ▷선상 탄소 포집(OCCS) ▷소각장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제조업 등 중·소형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원을 목표로 개발한 소형·모듈형 탄소 포집 장비에도 이전받은 슬롯 머신을 적극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유지보수 비용 절감을 통해 슬롯 머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진영기 슬롯 머신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