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팔아 213억원 챙긴 바카라 카지노 출제 참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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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감사원이 이날 공개한 ‘바카라 카지노 등의 사교육 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감사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감사에 적발된 바카라 카지노은 2018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사교육업체에 문항을 팔고 1인당 평균 8500만원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에서의 거래 규모가 198억8000만원(93.4%)로 압도적이었다. 특히 서울(160억5000만원)에서는 대치동, 목동 등 대형 사교육 업체가 집중된 지역에서 문항 거래가 많았다.
과목별로는 과학 과목의 거래 규모가 66억2000만원으로 가장 컸다. 수학(57억1000만원), 사회(37억7000만원), 영어(31억원), 국어(20억8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사교육 업체와 바카라 카지노은 주로 구두 계약을 통해 문제 유형과 난이도별 단가를 정해 거래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바카라 카지노은 직접 사교육업체에서 꾸린 문항 제작팀에 가담해 팀장 역할을 수행하거나 바카라 카지노을 섭외하기도 했다. 사실상 문항 공급 조직을 직접 구성·운영한 것이다. 대규모 문항 제작진을 구성하고 배우자가 설립한 문항 공급 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바카라 카지노도 있었다.
문항 거래를 한 바카라 카지노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으로 참여한 사례 등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바카라 카지노이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제작·판매하고 돈을 받는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64조와 청탁금지법 8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비우의 정도가 크다고 판단되는 고읿교원 8명과 사립교원 21명 등에 대해 관할 시도교육청에 비위를 통보하고 징계를 요구했다.
바카라 카지노우 바카라 카지노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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