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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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슬롯사이트증권은 17일 에 대해 "수많은 개발 사업과 오는 2026년부터의 중동 '천궁' 증가 시점에 주목해야 할 때"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슬롯사이트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최광식 연구원은 "개발 사업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미공시 수주 3조원에서 보듯 미래를 이한 개발 사업들 다수가 진행형"이라며 "중장기 체계 및 부체계 업체로서의 전망은 아주 밝고 중동 천궁의 납품이 시작되는 오는 2026년 2분기~2027년 1분기를 바라보며 장기 슬롯사이트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개발 사업 비중 영향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6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627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개발사업 매출 비중이 4분기에 32%로 증가했고 경상개발비 등도 다수 집행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 수주는 4조5500억원으로 잔고의 경우 20조1000억원으로 마쳤는데 4분기 수주만 무려 3조5000억원에 달한다"며 "4분기에 공시된 수주는 3000억원에 불과해 미공시 수주가 3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분기 수준에서 수출이 15%로 5300억원에 달하는 점이 고무적이고 나머지 3조원에 육박하는 공시가 필요 없는 작은 규모이거나 비닉 사업들이 다수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미래의 다양한 무기체계·부체계로 사업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노정동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