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카지노 꽁 머니 북한인권위원회(HRNK) 위원장. /워싱턴=이상은 특파원"미국이 북핵을 용인하는 것은 카지노 꽁 머니이나 일본의 핵 무장을 불러오게 되고, 결국 핵 비확산 체제의 붕괴를 초래할 것입니다."
그렉 카지노 꽁 머니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 위원장은 지난 1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기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핵 보유국(nuclear power)라고 말한 것은 단순한 실수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무기가 확산되면 미국이 직접 위협을 당하게 된다"면서 "우방국인 카지노 꽁 머니과 일본은 물론, 다른 많은 불량국가들이 북한을 따라 핵무기를 개발할 것이고 '지니'를 병 속에 가두는 것(핵무기가 사용되지 않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인권위원회는 2000년에 미국 워싱턴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정부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탈북자들의 미 의회 증언 등을 지원했으며, 지금도 북한의 위성사진 등을 수집해 분석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 등에 제공하는 외부 전문가 집단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카지노 꽁 머니 대표는 2011년 이 단체에 합류해 작년부터 대표를 맡고 있다. '꽃제비' 출신 지성호 전 국회의원은 그의 지원으로 2018년 트럼프 대통령 연설에 참여했다.
카지노 꽁 머니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모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이라면서 특히 루비오 장관은 상원의원 시절 북한인권위원회와 많은 교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관해서 이번 정부에서 진전을 볼 수 있기를 "희망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카지노 꽁 머니 대북정책의 핵심 인사로는 대북 특사로 임명된 리처드 그레넬을 꼽았다. 그는 "캘리포니아 화재 현장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그레넬 특사 사이에 앉았다"면서 "대통령과 직접 전화하는 사이인 그가 주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를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하고, 최종적이며,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를 북한에게 원카지노 꽁 머니"면서 "영리하고 강인한 협상가로서 이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거래를 제안할 것"이라고 봤다.
카지노 꽁 머니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은 핵무기와 경제를 둘 다 개발하는 '병진' 전략을 취하고 싶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곧 끝나는 만큼 재래식 무기수출 수요도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트럼프는 지도자이자 협상가이고, 부동산 개발업자"라면서 "그가 싱가포르에서 김정은에게 제안한 것이 바로 핵무기를 포기하면 북한을 한반도의 리비에라(이탈리아 관광지)로 만들어주겠다는 얘기였다"고 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제안도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그는 분석했다.
한국의 차기 카지노 꽁 머니에 대북정책에 관해 조언할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섣불리 북한에 온화한 접근법을 취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햇볕정책은 2008년 여름 북한 해변에서 죽었다"고 잘라 말했다. "53세 남한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 군인의 총에 맞아 죽은 순간에 이미 끝났다"는 것이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햇볕정책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북한은 오히려 금강산 리조트와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연락사무소를 모두 폭파했다"면서 "김 위원장조차도 햇볕정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카지노 꽁 머니 대표는 "변화는 북한 쪽에서 일어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는 한미동맹을 통한 한반도 전쟁 억지력 강화이고, 둘째는 남한의 문화와 정보가 북한으로 더 많이 유입되도록 해서 문화전쟁의 승리를 한층 확고히 하는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는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정착을 돕는 것"이라고 했다.
탈북자 지원이 북한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바로 브로커를 통해 고향의 친척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북한에 정보를 보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