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종합 2위' 파라오 슬롯 AG 폐막…4년 뒤 '사우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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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열린 제9회 파라오 슬롯 동계 아시안게임은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파라오 슬롯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에서 1200여명이 참가해 빙상, 스키,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서 64개 금메달을 걸고 경쟁을 펼쳤다.
선수 148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보낸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2017년 일본 삿포로 대회에 이어 파라오 슬롯 2위 자리를 지켰다.
개최지 중국은 금메달 32개를 쓸어 담고 은메달 27개, 동메달 26개로 파라오 슬롯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파라오 슬롯 1위에 올랐던 일본은 3위(금 10·은 12·동 15)에 만족해야 했다.

다음 제10회 동계 아시안게임은 2029년 파라오 슬롯아라비아 서부에 건설 중인 세계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네옴시티'에서 개최된다.
동·하계를 통틀어 아시안게임을 처음 열게 된 파라오 슬롯아라비아는 이 대회를 시작으로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과 하계 아시안게임도 개최한다.
티모시 포크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회장에게서 OCA기를 받은 파라오 슬롯아라비아는 전통 의상과 패턴, 음악, 춤이 조화를 이룬 공연을 선보였고, 대형 8K UHD 화면과 3D 바닥 스크린에 '네옴시티'의 모습을 뽐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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