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먹고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해서 사러 왔어요"…또 새벽 '오픈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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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딸기시루' 후속작 '화이트딸기시루' 출시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1시부터 대기…오픈 전 300명 바글바글
성심당 관계자 "100~200개 추가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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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관계자 "100~200개 추가 생산 예정"

서울에서 직접 운전해 대전으로 내려왔다는 직장인 소윤종(30)씨는 3년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웃으며 말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성심당 신메뉴 출시 글을 보고 먹고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해 바로 사러 내려왔는데 우연히 오늘이 마침 밸런타인데이"라며 "여자친구는 제가 성심당에 온 걸 모르는데 깜짝 선물로 놀라게 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첫 차 타고 사러 왔어요"…300명 이상 대기

화이트딸기시루는 대전의 유명 제과점인 성심당이 지난 11일 출시한 신상품이다.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대란을 일으키며 많은 사랑을 받은 '딸기시루'의 후속작이다.
특히 이날이 밸런타인데이인 만큼 연인을 위해 케이크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이날 대기 줄 1~3등은 모두 20~30대 젊은 남성이였다.
대전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씨(33)는 "성심당 신메뉴를 여자친구와 함께 먹으려고 이른 오전부터 줄을 서게 됐고 케이크 구매 후 바로 출근할 예정"이라며 "서로 성심당 시루 시리즈를 좋아해 나오는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있고 화이트 딸기 시루는 특히 더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연인의 졸업 선물로 사려고 줄을 섰다는 김영훈(24) 씨는 "여자친구가 화이트 시루를 먹고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해 이른 아침에 이곳을 찾았다"며 "8시에 케이크를 구매한 뒤 1시간 뒤에 같이 만나서 먹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침 첫차를 타고 달려왔다는 손님도 있었다.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박지혜(23) 씨는 "저번에 나온 딸기시루는 초코가 너무 달아 입맛에 맞지 않아서 생크림으로 만든 시루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었다"며 "예상대로 화이트 딸기 시루가 나와 기쁘고 구매 후 친동생과 함께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8시 정각 입장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비주얼 '대박'

성심당 케이크는 케익부띠끄 본점에서 결제 후 별도의 픽업 장소에서 수령하는 방식으로 살 수있다. 화이트딸기시루도 같은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다른 시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1인 1개로 구매가 한정된다. 가격은 5만2000원이다.
케이크를 수령하는 순간, 한 손에 느껴지는 묵직한 무게감이 기대를 더욱 키웠다. 상자를 열어 실물을 확인해보니 가득 쌓여있는 딸기와 눈처럼 새하얀 생크림이 층층이 덮인 화이트딸기시루가 모습을 드러냈다.
장거리 이동 시 아이스팩 추가가 가능하며 근처에 위치한 케익 보관함에 1만원을 내면 아침 8시부터 저녁 12시까지 보관할 수 있다. 주차는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제공된다.
평일 약 300개, 주말 600개가량 한정판매

이러한 소식은 수많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빠르게 퍼졌으며 누리꾼들은 "눈물 날 정도로 대전에 가고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이번 케이크는 줄을 얼마나 설지 궁금하다", "초코는 안좋아해서 딸기 시루는 관심 없었는데 화이트 시루라니 대전 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딸기시루'와 마찬가지로 중고나라와 당근 등에서도 '화이트딸기시루' 구매 대행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루 가격에 2만~3만 원의 수고비를 추가로 받고 대리구매 해 주는 방식이다. 일부 판매자는 웃돈을 얹고 판매하고 있었다.
한편 화이트딸기시루는 평일 약 300개, 주말 600개가량 한정판매 된다. 성심당 케익부띠끄 본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안종섭 성심당 이사는 "전날에는 오전 11시에 완판됐는데 주말과 밸런타인데이가 겹치다 보니 예상보다 많은 손님이 화이트딸기시루를 찾는 거 같아 100~200개 이상 추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슬롯사이트 업카지노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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