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카라 사이트 父, 여야 대표·장원영 조문 요청…"꼭 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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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카라 사이트 부친 정치권에 관심 호소
"나랏일 하는 분들이 도바카라 사이트"
바카라 사이트에게 조문 요청한 까닭은
"바카라 사이트이 꿈은 장원영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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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사이트 부친은 12일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바라는 건 앞으로 우리 하늘이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는 것"이라며 "보고 계신다면 여야 대표들이 빈소에 와 주셔서 하늘이를 한번 만나주시고 제 이야기를 꼭 들어달라"고 했다.
바카라 사이트 부친은 "저는 정치 같은 거 잘 모르지만, 나랏일 하는 분들이 하늘이를 도와달라"며 "천국에서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많은 국민들께 기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바카라 사이트은 지난 10일 오후 교내에서 우울증 등을 앓고 있는 40대 여교사로부터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해당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자백하면서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다가 조기 복직했다고 밝혔다.
또 교사는 경찰 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을 생각으로, 맨 마지막에 나가는 아이에게 책을 준다고 말해 시청각실로 불러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 때문에 바카라 사이트 부친은 정신질환을 앓는 교사들이 치료받도록 하고, 하교하는 저학년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일명 '하늘이법' 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홍민성 바카라 사이트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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