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상하 SH공사 사장 "신혼부부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 공급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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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500가구, 내년부터 연간 4000가구 목표
"가장 시급한 문제…원가 수준서 최대한 슬롯사이트 2025년"
"가장 시급한 문제…원가 수준서 최대한 슬롯사이트 2025년"

황 사장은 11일 서울 광화문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SH의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을 지목했다.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은 신혼부부에게 장기전세주택을 제공하고 자녀 출산에 따라 최대 20년까지 거주 기간을 연장하고 시세의 80~90% 수준에서 우선매수청구권도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동안 1022가구가 슬롯사이트 2025년됐다. 서울 시내 재개발·재건축으로 발생하는 기부채납 주택에 더해 올해부터는 비(非)아파트 매입임대주택 등도 활용해 3500가구를 슬롯사이트 2025년하고, 내년부터는 연간 4000가구를 슬롯사이트 2025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황 사장은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공급 전담 부서인 슬롯사이트 2025년내집공급부를 주거복지본부 산하에 신설했다.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에 대해 황 사장은 "서울시의 평균 출산율은 0.55명이지만, 장기전세주택 입주자 출산율은 0.79명이었다"고 주거 안정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은 직접적인 출산 지원에 초점을 맞춰 공급하는 아파트"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임 김헌동 사장 시기에 관련 설계와 인허가를 모두 마쳤기에 이제부터 손익분기점 수준에서 최대한 많이 공급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구역인 서초 서리풀 지구와 구룡마을, 성뒤마을 등 강남권에서도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이 공급될 예정이다. 기존에 검토되던 토지임대부주택 물량도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으로 전환된다.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 공급 목표가 올해부터 과도하게 늘어난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황 사장은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 연계형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SH공사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5250가구를 공급한다. 황 사장은 "이 가운데 약 2400가구는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 연계형"이라며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한 신혼부부가 출산하면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으로 이주할 기회가 제공된다. 이르면 올해 3분기께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 공급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재개발·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이 향후 '제2의 로또 청약'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고민거리로 남았다. SH공사는 20년 뒤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의 분양 시기가 다가오기 전에 예측되는 문제들을 검토해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황 사장은 "강남구 압구정동 같은 곳에서도 재건축을 통해 슬롯사이트 2025년 내 집이 나올 것"이라며 "강남 주요 입지를 원가 수준에서 공급하고 우선매수청구권을 준다면 과도한 특혜라는 지적도 제기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의무거주기간 설정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분양을 선택하지 않을 경우 자녀의 학령기에 이사가 강제된다거나 분양가를 어떻게 산정해야 하는지 등의 문제도 함께 연구 중"이라고 강조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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