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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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의 인공지능(AI) 매칭 서비스로 이뤄진 입사 슬롯사이트 횟수가 200만회를 넘어섰다. 잡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합격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1일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AI 매칭 서비스 '원픽'의 누적 공고 조회수가 5400만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픽을 통한 입사 슬롯사이트 수도 200만회를 돌파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룹'을 자체 개발했다. 룹은 인적자원(HR) 분야에 특화된 한국어 기반의 구인·구직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이력서, 구인공고 등 HR 데이터를 활용하고 자체 서버를 사용해 일반 퍼블릭 생성형 AI보다 개인정보 보안 우려가 적다는 설명이다.

잡코리아는 룹을 원픽에 적용했다. 룹은 슬롯사이트자 이력서를 한 줄로 요약하고 인재 추천 사유를 분석해 채용 담당자의 인재 평가 시간을 대폭 줄였다. 구작자에겐 공고별 실시간 서류합격 가능성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룹이 적용된 지난해 4분기 기준 원픽을 통한 합격자는 같은 해 1분기보다 170% 증가했다.
"딱 맞는 회사, 이곳입니다"…입사 슬롯사이트 200만회 넘어
룹은 최근 구직자 행동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공고를 제공하는 'AI 추천' 서비스에도 활용되고 있다. 잡코리아가 보유한 구직자 데이터 2400만건을 학습한 딥러닝 기술을 토대로 개인별 요구에 슬롯사이트 맞춤형 공고를 추천하는 것이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열어보는 횟수와 실제 슬롯사이트도 늘었다. 지난해 4분기 AI 추천 서비스로 공고를 열람한 횟수는 직전 분기보다 48% 증가했다. 입사 슬롯사이트도 47%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력서를 기반으로 커리어를 분석하고 추천하는 '커리어 레터' 이벤트에도 룹이 사용됐다. 양질의 HR 데이터를 학습한 AI로 구직자들에게 커리어 방향성과 추천 로드맵 정보를 전달해 호응을 끌어냈다.

잡코리아는 룹을 고도화하면서 일자리 매칭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개발도 추진한다. △AI 검색 △챗봇 △이력서·공고 작성 △이미지 생성 등의 서비스도 마련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슬롯사이트할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자체 개발 생성형 AI 솔루션을 일자리 매칭에 접목시켜 기업과 구직자가 정보를 찾지 않아도 추천받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대영 슬롯사이트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