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팀’은 없다…해시 게임 바카라컵, 각자도생 '본게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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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 게임 바카라컵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그룹 대항전 결과, 장로 그룹이 바론 그룹에 16 대 9로 승리하면서 장로 그룹의 상위 3개 팀, 디플러스 기아와 젠지, kt 롤스터가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또한, 최하위를 기록하며 조기 탈락한 BNK 피어엑스를 제외한 6개 팀이 플레이-인에서 컵 대회 일정을 이어간다.
플레이인에 나설 팀은 장로 그룹의 DRX와 농심 레드포스, 바론 그룹의 T1,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DN 프릭스다. 성적 순으로 시드권을 배정한 결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는 각각 1시드와 2시드로 내일 열리는 플레이인 2라운드에 직행했으며,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는 3시드 DRX와 4시드 농심 레드포스가 각각 DN 프릭스, OK저축은행 브리온과 오늘 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인은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1라운드와 2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 마지막 진출자를 가리는 3라운드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인 3라운드부터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팀들의 전략 싸움이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해시 게임 바카라컵은 피어리스 드래프트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최종 5세트까지 갈 경우가 최대 50개 챔피언이 금지된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란 이전 세트에 양 팀이 활용했던 챔피언들을 해당 경기가 모두 종료될 때까지 더는 활용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에 출시된 챔피언은 총 170개로, 5세트에 50개 챔피언이 금지되면 그중 3분의 1 가량을 활용할 수 없게 되는 셈이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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