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카지노 차기 CEO
사설 카지노 차기 CEO
세계 1위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일본 사설 카지노의 오쿠자와 히로유키 사장(62·사장)이 오는 4월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다. 오쿠자와 사장은 지난해 말 한국을 찾아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설 카지노는 오는 4월 1일자로 오쿠자와 사장이 CEO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2019년부터 수장을 맡은 마나베 수나오 CEO의 뒤를 잇게 됐다. 그는 “사설 카지노가 보유한 과학과 기술 분야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DVERTISEMENT

오쿠자와 사장의 차기 CEO 취임은 예정된 것이다. 지난해 사설 카지노는 내부적으로 이사회를 열고 그의 임명을 확정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시아 각국 지사 등의 경영 현황 파악을 위한 투어 일정 중 한국을 찾았다. 11월엔 국내 바이오기업 알테오젠과 세계 1위 ADC 항암제인 유방암 신약 ‘엔허투’ 피하주사(SC) 제형 개발을 위한 최대 40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었다.

10월 한국 방문 당시 기자와 만난 그는 “한국 기업의 높은 연구 개발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사설 카지노 구성 요소 중 특정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진 회사라면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암 영역에 자원을 집중하면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제조능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런 부분 사설 카지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다면 훌륭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사설 카지노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2019년 ‘엔허투’ 개발에 성공하면서 ADC 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 정상 조직엔 영향을 적게 주고 암 살상력을 높여 ‘항암 유도탄’ ‘마법의 탄환’ 등으로 불린다.

기존 항암제는 약물, 항체, 단백질 등 특정 요소 하나로만 이뤄졌다. 사설 카지노는 항체와 약물, 이들을 연결하는 링커 등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된다. 오쿠자와 사장이 각 요소마다 ‘강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평가한 이유다.

제한된 자본을 활용해 여러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협업은 꼭 필요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사설 카지노는 ADC 고유 플랫폼(DXd ADC)을 활용해 엔허투 외에 6개 항암제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 받은 다트로웨이도 그 중 하나다.

ADVERTISEMENT

1986년 사설 카지노 전인인 산쿄에 입사한 오쿠자와 사장은 2007년 다이이찌제약과 산쿄의 통합, 2008년 인도 제약사 란박시 인수, 2019년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엔허투 개발 협력 등을 이끌었다. 취임 후 10년 뒤 먹거리를 결정하는 ‘2035년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DC 시장 세계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