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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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2% 넘게 밀리면서 장중 2450선도 후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꽁 머니 카지노 부과에 따른 충격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주식 가격도 장 초반 대부분 내림세다.

1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인 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29%) 하락한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와 , 는 모두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또 기아와 , 등은 2%대 약세다. 반면 와 중공업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 3%대, 비엠이 6%대 급락 중이다. 그 박에도 (-4.18%)과 에코프로(-3.77%), (-3.24%), (-2.95%) 등이 밀리는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가 최대주주인 는 2% 상승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25%), 중국(추가 10%) 수입품에 꽁 머니 카지노를 부과하도록 한 게 우리 증시를 누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행정명령은 오는 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꽁 머니 카지노 부과의 현실화는 피할 수 없게 됐지만 '미국의 꽁 머니 카지노 부과→타 국가의 보복 대응→추가 꽁 머니 카지노 부과→무역분쟁 전면 확산'과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주가에 반영하기엔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국내 증시는 미국발 불확실성(트럼프 꽁 머니 카지노·고용)에 노출되면서 변동성은 높아지겠으나, 주가 복원력으로 인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업종 별 차별화 장세를 연출해 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꽁 머니 카지노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