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월 美 바카라 에볼루션 질주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역대 1월 바카라 에볼루션량 중 최대치를 찍었다.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5만4503대를 바카라 에볼루션해 전년 동월(4만7543대) 대비 14.6% 늘었다고 2일 발표했다. 기아도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5만1090대)보다 11.6% 많은 5만7007대를 바카라 에볼루션했다. 현대차와 기아 모두 1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바카라 에볼루션량을 갈아치웠다.

현대차의 실적을 이끈 건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이었다. 하이브리드카 바카라 에볼루션량은 전년 대비 74%, 전기차는 15% 늘었다. 모델별로 싼타페 하이브리드 바카라 에볼루션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0% 증가했다. 이어 투싼 하이브리드(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와 전기 SUV인 아이오닉 5(54%), 전기 세단 아이오닉 6(15%) 등이 두 자릿수 바카라 에볼루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1월 3121대 팔린 소나타는 지난달 4757대 바카라 에볼루션됐다.

기아는 친환경차와 SUV, 세단이 고르게 많이 팔렸다. 모델별로는 준중형 세단인 포르테·K4 바카라 에볼루션량이 8977대에서 1만1616대로 29.4% 늘었다. 준준형 전기 SUV인 EV6는 바카라 에볼루션량이 27% 불어났다. 이어 카니발(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 텔루라이드(16%), 스포티지(14%) 등이 역대 최대 1월 바카라 에볼루션 기록을 달성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바카라 에볼루션법인 최고경영자는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 모두 엄청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에릭 왓슨 기아 미국바카라 에볼루션법인 부사장은 “하이브리드카와 SUV 바카라 에볼루션가 계속 증가하고 새로 출시한 K4가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덕분에 성장 모멘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