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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 단차 줄인 혁신 설계 강점
두산, 3.3㎡당 635만원으로 더 낮춰
하이엔드 브랜드 '더제니스' 앞세워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토토 카지노' 아파트 재건축 공사를 따내기 위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두 건설사 모두 조합 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차별화한 설계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두산건설은 최근 홍보관을 열고 토토 카지노 재건축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토토 카지노은 지하 6층~지상 30층, 39개 동, 3198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포스코이앤씨 "특화 설계 적용"
포스코이앤씨는 3.3㎡당 토토 카지노비로 698만원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조합 사업비 한도를 8900억원으로 설정하고, 그중 2400억원을 무이자로 조달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용등급이 A+로 우량해 조합원 분담금 경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발코니 옵션 수익 및 철거 부산물 판매 수익도 조합에 귀속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에 시토토 카지노에서 해지된 컨소시엄이 제안했던 토토 카지노비 715만원보다 낮아 조합 재정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신속한 착공을 위해 조합에 주어진 잔여 인허가 절차인 구조 심의 및 굴토 심의를 위한 실무 지원뿐만 아니라 인허가 비용까지 제공할 방침이다.

혁신적 특화 설계도 적용한다. 최대 57m인 단지 내 단차를 부담 없이 다닐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인 '그랜드 슬로프'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한 금융 설계와 함께 경관의 가치를 더하는 그랜드 슬로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두산건설 "토토 카지노비 확 낮춰"
두산건설은 공사비를 더 낮춰 3.3㎡당 635만원으로 제시했다. 또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해 조합 우려를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 추구보다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랜드마크 건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토토 카지노 아파트를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해 공격적으로 공사비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공사 기간은 51개월로 제시했다. 토토 카지노은 단지 내 최대 57m의 단차가 있고, 500t 이상의 '스카이 브릿지' 건설이 예정돼 있어 일반 단지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나 이를 최대한 단축해 입주 시기를 앞당겨 조합원들의 비용 절감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하기 위해 전사 차원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대표이사도 조합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수도권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강한 수주 의지를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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