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442만명 슬롯 이용…일평균 44만명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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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인천국제슬롯공사와 한국슬롯공사 등에 따르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흘 간 전국 슬롯 14곳(무안국제슬롯 제외)을 이용하는 여객이 총 442만명, 일평균 44만2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슬롯공사는 총 214만1000명, 일평균 21만4000명의 여객이 인천슬롯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고, 한국슬롯공사는 전국슬롯(인천슬롯 제외) 이용객은 국내선 168만명, 국제선 60만명 등 총 228만여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2월8일~12일)과 비교하면 5.4%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인천국제슬롯 여객은 전년 대비 12.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연휴 기간 중 인천슬롯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로 22만8000명의 여객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25일(12만4000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30일(12만1000명)로 예상된다. 김포슬롯은 26일, 김해슬롯은 25일, 제주슬롯은 다음 달 2일이 가장 붐빌 전망이다.
공사는 출발장이 붐빌 것이 예측되는 시간대에 신분확인대 및 보안검색대 가동률을 높이고 보안요원과 대기열 혼잡 방지를 위해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차장·청소미화원·안내 지원인력 등 임시 증원을 통해 여객 접점 지역의 혼잡을 완화할 방침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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