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방향성은 바뀌지 않아…중단기채 투자 추천" [2025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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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재테크 전망 ⑥ 채권
이한재 신한은행 반포센터 PB팀장
바카라 게임;인하폭 둔화 부담이지만 방향성 그대로바카라 게임;
바카라 게임;채권 매력적바카라 게임;…중단기 채권 직접 투자 등 추천
이한재 신한은행 반포센터 PB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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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 게임;채권 매력적바카라 게임;…중단기 채권 직접 투자 등 추천
[편집자주]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어가면서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재테크 전망을 점치기 바쁩니다. 내수 부진 속 맞닥뜨린 탄핵 정국, 고환율 등 악재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불확실성 요인이 도사리고 있는 시점입니다. 바카라 게임닷컴은 다양한 업종의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 전문가에게 새해 투자전략을 물었습니다.바카라 게임;기울기가 가파른가 완만한가의 문제이지 큰 틀에서 '금리 인하'라는 방향성은 바뀐 게 없습니다. 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바카라 게임;
이한재 신한은행 신한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 PB팀장(사진)은 최근 바카라 게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12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강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가 감지되면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하지만 타이밍의 문제일 뿐 '금리 인하'란 시장 컨센서스(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인플레이션 진정 시 금리 인하 여력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 팀장은 바카라 게임;인플레이션이 식으면 금리는 낮아지고 채권 가격 상승 여지가 열린다. 주식에서 고점 우려가 있는 미국 외의 대안이 보이지 않는 지금, 현금을 채권으로 운용하길 권한다바카라 게임;면서 바카라 게임;채권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바카라 게임;라고 말했다.
그는 바카라 게임;채권은 주식 대비 안정적이고 예측할 수 있는 투자자산으로, 주식과는 반대로 경기 둔화와 금리 하락, 시장 불확실성 등의 환경에서 빛을 발한다바카라 게임;며 바카라 게임;위험 관리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주식 투자와 함께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선 빠질 수 없는 선택지바카라 게임;라고 강조했다.
다만 중기적으로 통화·재정 정책, 인플레이션 향방을 감안할 때 장기 채권은 매력이 줄었다는 의견이다. 미국 장기채 시장은 여러 수급적 변수로 변동성이 큰 투자다. 특히 장기채는 금리 변동 구간에서 더 큰 손실을 보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 전까지의 경계감도 부담 요인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내년 1월20일 취임 첫날 이민과 관세 등 20건이 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을 세운 상태다.
이 팀장은 만기가 1년에서 3년 사이로 남은 중단기 채권 직접 투자 방식을 추천했다.
그는 바카라 게임;한동안 채권시장에서 변동성이 이어질 듯해 드라마틱한 매매차익에 대한 기대는 거둘 필요가 있다바카라 게임;며 바카라 게임;만기 일치되는 중단기 '알채권'(채권 직접 투자)을 권한다바카라 게임;고 말했다.
보다 넓게는 국내외 설정된 간접투자 상품으로 △미국 단기 국채 △한국 단기 국채 △만기매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시했다. 미국에 상장된 SHY(iShares 1-3 Year Treasury Bond ETF)와 IEF(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등이 대표적 예다. 이들 중·단기 국채는 금리 변동에 민감도가 크지 않아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단기채와 장기채는 수익률 차가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2월16~22일) 국내 설정 채권 ETF 중 ACE 바카라 게임와 TIGER 바카라 게임 등 미국 국채 단기·초단기 ETF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와 RISE KIS국고채30년Enhanced 등 한국 국고채 초장기물은 6% 안팎으로 하락했다.한편 이 팀장은 최근의 '계엄 사태'가 채권시장에 주는 타격은 크지 않다고 짚었다. 그는 바카라 게임;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긍정적바카라 게임;이라며 바카라 게임;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외 신뢰도가 유지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채권 매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황바카라 게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치적인 위기 상황이 국가신용등급 조정의 직접적인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45년 만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탄핵 정국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2015년 12월 Aa3에서 Aa2로 상향한 후 10년째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2는 무디스 등급 중 세 번째로 높다.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이다. 피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AA-, 안정적’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AA,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환시장 리스크로 외국인 채권 자금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증시 폭락과 채권 투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바카라 게임;매우 낮다바카라 게임;는 게 이 팀장 견해다. 그는 바카라 게임;투자자들은 한국의 성장 잠재력이 낮아질 가능성을 주시하면서도 추가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분위기바카라 게임;라며 바카라 게임;한국 경제의 안정성과 대외 신뢰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향후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금은 계속 유입될 수 있을 것바카라 게임;이라고 진단했다.
신민경 바카라 게임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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