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라이브 바카라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덕수 대통령 라이브 바카라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 /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현재까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비상계엄 발령 당시 국무회의 참석자 9명을 피의자 또는 참고인으로 라이브 바카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대면 라이브 바카라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면 라이브 바카라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한 권한대행은 피의자 신분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무회의 참석자와 배석자 12명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을 제외한 9명을 라이브 바카라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통일부 장관은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요구에도 불구하고 검찰에 출석해서 라이브 바카라받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 국무위원 중 피고발인들에 대해서는 2차 소환라이브 바카라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수진 라이브 바카라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