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의약품' 듀켐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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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의약품 기업 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10%대 상승했다.
듀켐바이오는 20일 공모가 8000원 대비 1080원(13.5%) 오른 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공모가보다 76% 오른 1만4100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이 줄었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던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 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보유 지분 54.3%)다.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109억원, 2022년 324억원, 2023년 34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7% 증가한 52억원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진단제·치료제 제조소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2300~1만4100원) 하단보다 34%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72 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2400억원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듀켐바이오는 20일 공모가 8000원 대비 1080원(13.5%) 오른 9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공모가보다 76% 오른 1만4100원까지 치솟았다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상승폭이 줄었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였던 듀켐바이오는 의약품 도소매 기업 지오영의 자회사(보유 지분 54.3%)다. 국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제 시장에서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2021년 109억원, 2022년 324억원, 2023년 347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8.7% 증가한 52억원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진단제·치료제 제조소 설비투자와 차입금 상환, 연구개발(R&D),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듀켐바이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공모가 범위(1만2300~1만4100원) 하단보다 34% 낮은 8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172 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 2400억원을 모았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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