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술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안이한 생각이 우리 몸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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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이상 파라오 슬롯 마시지 않는 이유
식전주 꼭 마시던 獨 과학 언론인
술 끊어야 하는 이유 책으로 써
건강 수명, 뇌 건강, 숙면 늘어나
식전주 꼭 마시던 獨 과학 언론인
술 끊어야 하는 이유 책으로 써
건강 수명, 뇌 건강, 숙면 늘어나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술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안이한 생각이 우리 몸 망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AA.38995820.1.jpg)
이런 분위기는 출판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학 저널리스트인 바스 카스트가 쓴 <내가 더 이상 파라오 슬롯 마시지 않는 이유는 12월 중순 출간되자마자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최상위권 목록에 올랐다. 저자는 다양한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소량의 알코올이 우리 신체와 정신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분명하게 밝히면서 심장에 좋다는 레드 와인 한 잔이라도 당장 끊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알코올이 우리 체내에서 어떤 화학반응을 일으키는지 그리고 특히 어떻게 노화를 가속화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건강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라도 파라오 슬롯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과 습관이 우리 몸을 망치고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들어 우리 주변에서 암 환자가 늘어나는 것과 알코올 흡수 과정 사이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려준다.
“수십 년간 나는 거의 매일 파라오 슬롯 마셨습니다. 술은 나의 문화와 일상생활의 중요한 일부였습니다. 알코올이 나에게 이로운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2년 전부터 나는 완전히 파라오 슬롯 끊었습니다.”
책은 저자의 경험을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양학 전문가로 몸에 좋은 음식을 골라 섭취하고 건강을 위해 이롭다는 것들을 거의 모두 실천하고 있었지만, 그는 계속해서 정신적 위기에 시달렸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고 식전주로 꼭 와인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갖고 있던 그는 최근 알코올의 해악에 관한 과학 논문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술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안이한 생각이 우리 몸 망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AA.38997343.1.jpg)
![[홍순철의 글로벌 북 트렌드] 술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 안이한 생각이 우리 몸 망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12/AA.23547848.1.jpg)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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