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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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슬롯 머신 프로그램 당일인 5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에서 투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가 매우 상당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패배 시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공정한 선거라면" 승복하겠다며 선거 불복 가능성도 내비쳤다.

슬롯 머신 프로그램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모턴 맨덜 레크레이션 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구호가 새겨진 붉은 모자에 노타이 정장 차림의 슬롯 머신 프로그램 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약식 회견에서 "매우 자신있다"며 "우리가 오늘 큰 승리를 거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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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롯 머신 프로그램에 3번째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이 최고의 선거운동이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첫 슬롯 머신 프로그램(2016년)에서 훌륭하게 했고, 두번째 슬롯 머신 프로그램(2020년)때 훨씬 더 잘했는데 무언가 일이 발생했다"며 자신이 패한 4년전 슬롯 머신 프로그램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사실상 재확인했다.

또한 패배 시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만약 공정한 선거라면" 승복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는 선거 불복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오정민 슬롯 머신 프로그램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