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많이 보인다 했더니…탕후루 지고 뜨는 토토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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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중심으로 관심 끌면서
요아정 매장수 올들어 100개 이상 늘어
커피 등 다른 외식업에 비해
초기자본 부담 낮은 점도 '한몫'
요아정 매장수 올들어 100개 이상 늘어
커피 등 다른 외식업에 비해
초기자본 부담 낮은 점도 '한몫'

최근 국내에서 10·20대를 중심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 위에 벌집꿀이나 과자, 각종 과일 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는 토토 카지노 열풍이 불고 있다. 알록달록한 비주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장식하며 번진 유행은 한 프랜차이즈 업체 이름을 따 ‘요아정’(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중이다. 10대들은 SNS를 통해 나만의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한다.

이처럼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높아진 데는 최근 10대 사이에서 인기 간식으로 떠오른 영향이 크다. 이들이 SNS를 통해 새로운 유행을 확산시켰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제품은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하다)한 음식으로 ‘넥스트(Next) 토토 카지노’로 꼽히고 있다. 다양한 토핑의 다채로운 색상의 비주얼 등이 인증샷을 부른다는 것이다.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의 커스텀 메뉴를 따라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요소가 됐다. 178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이나 걸그룹 엔믹스의 해원, 가수 강민경 등이 관련 제품을 콘텐츠로 다루면서 관심도가 커졌다. '#요아정'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서 5000개 이상 올라왔고, 유튜브에서는 관련 영상들이 100만 회에 가까운 누적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요아정 픽(Pick)’, ‘요아정 꿀조합’ 등 관련 인기 검색어들이 즐비하다.

창업 비용도 비교적 크지 않다.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 자료를 보면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석의 경우 가맹사업자 부담금은 5020만원으로 저가 커피 브랜드인 메가MGC커피(7092만원), 빽다방(7357만원) 등 보다 낮다. 다만 요거트아이스크림의정의 3.3㎡(평)당 매출은 1219만원으로 메가MGC커피(2042만원), 빽다방(2136만원) 등 커피 브랜드에 비해서는 크게 못 미쳤다.
외식업계에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인기가 단기간 급격히 치솟은 만큼 열풍도 빠르게 꺼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인기를 끌었지만 한순간 열기가 식었던 ‘대왕카스텔라’나 ‘벌집아이스크림’이나 최근 ‘토토 카지노’ 등의 사례와 비슷한 전철을 밟을 수 있어 창업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안혜원 토토 카지노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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