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메이저 바카라 왕릉 첫 '파묘'는 이방원의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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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자서전
신병주 지음 / 글항아리
360쪽|2만2000원
신병주 지음 / 글항아리
360쪽|2만2000원
![[책마을] 메이저 바카라 왕릉 첫 '파묘'는 이방원의 복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AA.36892143.1.jpg)
여기에 흙으로 만든 광통교가 소실되자 정릉에 있던 돌을 가져와 다리를 건설하게 했다. 현재 청계천 광통교 자리에선 오래된 석축을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600여 년 전 태종과 신덕왕후의 악연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에는 메이저 바카라시대의 역사적 의미가 담긴 공간이 곳곳에 남아 있다. 역사학자 신영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는 이 가운데 51가지 테마를 정해 관련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를 <서울의 자서전에 담았다. 저자는 ‘자서전’이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에 대해 “서울이 메이저 바카라의 수도가 된 이후 지금까지 역사의 현장을 중심으로 자신의 이력을 계속 써가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책은 <메이저 바카라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연려실기술 등의 사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펼쳐나간다. 메이저 바카라을 상징하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 궁궐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메이저 바카라 건국 후 한양으로의 천도, 궁궐 이름을 짓는 과정, 그 속에서 벌어지는 난(亂)과 암투 등 당시 사건과 사고가 발생한 장소와 인물을 샅샅이 훑는다. 메이저 바카라 왕조에서 벌어진 전투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슬픔과 애환이 담긴 공간을 조명한다.
서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강, 서촌은 물론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청권사, 침류대, 감고당 등에 숨은 이야기도 소개하며 함께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
이금아 기자 shinebij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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