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옛 임원, 토토 바카라 퇴직금 요구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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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머토토 바카라가 트위터를 인수할 당시 트위터 CEO였던 파라그 아그라왈을 비롯해 고위 임원직으로 있던 4명이 머토토 바카라 등을 상대로 총 1억2천800만달러(약 1천706억원)를 요구하는 소장을 이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제출했다.
소장에 적힌 토토 바카라은 1년 치 급여와 주당 54.2달러로 계산한 주식 보상금, 건강보험료 등을 포함해 산정했다.
이번 소송에 대한 논평 요청에 머토토 바카라 측은 응답하지 않았다.
머토토 바카라는 트위터 인수 이후 전 직원의 75%에 달하는 인원을 정리 해고하면서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소송을 당했다.
지난해 토토 바카라의 보상 담당 수석책임자였던 마크 쇼빙거 등이 회사 측을 상대로 약속한 보너스를 지급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은 원고 측의 손을 들어줬다.
또 토토 바카라의 전 직원 수천 명이 퇴직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는 법원이 지난해 12월 조정 명령을 내렸지만, 양측이 합의에 실패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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