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꽁 머니 카지노 차에 치인 父, 전치 14주인데 사건 종결" 억울 [아차車]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전거 횡단도' 꽁 머니 카지노던 남성, 자동차에 치여
현행법상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아냐
다만 황색 점멸신호 정지 후 주행해야
현행법상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아냐
다만 황색 점멸신호 정지 후 주행해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최근 '황색 점멸 신호에 꽁 머니 카지노던 아버지께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큰 처벌도 받지 않는 것이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사고로 A씨의 아버지(75)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까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골반 골절 및 왼쪽 허벅지 골절, 왼쪽 발목 골절 등으로 세 번의 수술을 한 뒤 꽁 머니 카지노 14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법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횡단보도 교통사고로 인해서 피해자가 상해를 입은 경우, 사안에 따라서 형사 처벌이 가능하며 상해 정도에 따라 처벌의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
다만 자전거 횡단도는 횡단보도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으로 처벌되지 않을 수 있다. 자전거 횡단도는 자전거 및 개인형 이동장치가 일반도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안전표지로 표시한 도로의 부분을 말한다.
한문철 변호사도 "형사적으로 횡단보도 흰색 선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횡단 보도 사고로 처리하지 않는다. 자전거 횡단도는 횡단보도가 아니다"라며 "(A씨 아버지가) 많이 다쳤지만,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에서는 벗어난다고 본다. 보행자는 항상 흰색 선 안에서 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운전자의 과실이 아예 없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A씨로부터) 보험사 측에서는 무단 횡단에, 보행자의 잘못 30%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건 말이 안 된다"며 "민사(소송)에서는 횡단보도 살짝 벗어난 곳도 역시 횡단보도로 보기 때문에, 100(운전자):0(A씨 아버지) 혹은 90:10 둘 중의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자는 황색 점멸신호에는 서행, 적색 점멸신호에선 정지선에 정차 후 주행해야 한다. 이에 한 변호사는 "사고가 난 부분은 황색 점멸,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이기 때문에 자동차가 일시 정지했어야 한다"며 "물론 블랙박스 영상이 어둡게 보이지만, 사람이 어느 정도 꽁 머니 카지노고 있었고 가로등도 환히 있는데 왜 보지 못했는가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 측면에서 운전자 잘못 100%로 볼 수도 있다"면서도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보행자도 꽁 머니 카지노면서 차가 오는지 확인하지 않았나 싶기 때문에, 운전자 과실 90%에 보행자 과실 10% 정도라는 의견"이라고 판단했다.
김세린 꽁 머니 카지노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 꽁 머니 카지노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