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우리 카지노;의대 정원 확충은 지금 있는 정치적 행사와 관계 없이 연초부터 추진해온 것우리 카지노;이라고 말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역 민심 제고 차원에서 지방 중심으로 의대를 확충해야 한다는 일부 의원의 주장에 대해서다.

조 장관은 이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방국립대에 의대를 신설해야 한다는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우리 카지노;지역 불균형 해결을 위해 의대 설립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러 정책적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우리 카지노;고 말했다.

목포가 지역구인 김 의원은 우리 카지노;의사 정원 증원이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 의대, 목포 의대로 연결돼야한다우리 카지노;며 우리 카지노;안동대, 창원대 등 지방국립대학의 의대 신설과 대학병원 신설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지역의료 현실 개선이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우리 카지노;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우리 카지노;윤석열 정부가 민심 되돌리기 위한 민심 회복책이 제시돼야 하고 그 방법 중 하나가 의사 수 늘려주는 것우리 카지노;이라며 우리 카지노;정원 확대가 지방 국립 의대 신설로 이어지지 않으면 국민들의 불만과 배신감이 폭동 수준으로 갈 것이라 본다우리 카지노;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의대 정원 문제를 민심과 결부하는 것에 대해선 선을 그으면서도 우리 카지노;의대 정원은 2025년 입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고 지역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책에 대해서도 조만간 정책을 발표할 것우리 카지노;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선 우리 카지노;개인적으로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우리 카지노;며 우리 카지노;공공의대 관련해서는 지역 의대 설립 문제와 함께 같이 검토 하겠다우리 카지노;고 밝혔다. 조 장관은 우리 카지노;2020년 관련 법 추진 시 내세운 목적 중 상당 부분을 현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해 추진 중우리 카지노;이라면서도 우리 카지노;입학 불공정성 등 우려되는 문제점도 고려해야 한다우리 카지노;고 강조했다.

공공의대는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의사를 별도로 양성하기 위한 기관이다. 공공의대 신설은 2020년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이후 논의하기로 합의한 4대 정책 중 하나이지만, 의협의 반대 등으로 정부-의협 간 의료현안 협의체에서 다뤄지지 않고 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