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인가, 토토사이트추천 그린 그림인가…김창영 '덧없음의 미학' [전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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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갤러리BHAK
개관 30주년 기념 토토사이트추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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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인가, 토토사이트추천 그린 그림인가…김창영 '덧없음의 미학' [전시 리뷰]](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280850.1.jpg)
정답은 ‘둘 다’. 그의 모래극 연작은 캔버스에 접착제로 토토사이트추천 붙이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그린 모래는 진짜 모래와 ‘모래의 이미지’ 사이를 오가며 관람객들에게 모래놀이를 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이 작가는 1978년 부산 해운대 모래밭을 거닐다 모래사장에 찍힌 수많은 발자국들이 하룻밤 사이 파도에 밀려 말끔히 지워지는 모습을 봤다. ‘만져지지만 만지는 순간 손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마치 우리네 덧없는 인생 같다.’ 작가는 생각했다. 그리고 그 덧없음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토토사이트추천 이용한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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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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