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업, 도매가보다 싸게 풉니다"…대형마트 '반값 할인'
이마트와 SSG닷컴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슬롯사이트 업를 반값에 판다. 1등급 등심은 도매가격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슬롯사이트 업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이마트 슬롯사이트 업데이’를 진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이번 슬롯사이트 업데이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170t이다. 이마트 전 점포 1주일 평균 슬롯사이트 업 판매량이 20t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4일간의 행사를 위해 약 두 달 치 판매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등심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슬롯사이트 업 등심 1+등급은 100g에 5840원, 1등급은 5690원에 판다. 등심 외 품목은 40% 할인한다. 안심 1+등급은 100g에 1만1928원, 1등급은 1만1328원에 선보인다. 국거리·불고기는 1+등급이 3768원, 1등급이 3288원이다.

이번 슬롯사이트 업데이 가격은 도매가보다도 저렴해 눈길을 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등급 등심 1㎏ 도매가격은 6만8146원으로 100g 환산 시 6814원이다. 이마트 슬롯사이트 업데이 1등급 등심 행사가격(5690원)이 도매가보다 약 16.4% 저렴하다.

이마트와 SSG닷컴이 반값 슬롯사이트 업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최근 슬롯사이트 업를 비롯해 외식 물가가 급등하고 있어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6%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에도 물가상승률은 5.7%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노승민 이마트 슬롯사이트 업 바이어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반값 슬롯사이트 업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