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장사' 규제에 경기침체 우려까지…꽁 머니 카지노 '동반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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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는 5.04%, 는 4.96% 각각 떨어졌다. 는 3.59%, 은 3.49% 각각 내렸다. 역시 4.09% 꽁 머니 카지노했다.
4대 금융지주는 지난달 7일부터 이날까지 한달 간 반등없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은 이 기간 20.47% 떨어졌고, 신한지주 역시 15% 하락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지주는 22.6%, 하나금융지주는 19.68% 떨어졌다.
지역 기반 꽁 머니 카지노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이날 는 3.96%, 는 1.78%, 는 3.56% 하락했다.
꽁 머니 카지노는 금리 인상 수혜주로 꼽힌다. 은행은 통상 예금 이자보다 대출 이자를 더 많이 올리기 때문에 금리 상승기에 예대마진이 늘어난다. 하지만 새 정부의 규제리스크, 경기침체 우려 등 '돌발 변수'가 주가의 발목을 잡았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예대금리차 등의 정보를 1개월 단위로 공시해야하는 '금리정보 공시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신용점수별 대출금리와 예대금리차 등 자세한 정보도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은 꽁 머니 카지노권의 대출금리 인상 움직임을 억제할 규제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꽁 머니 카지노들의 '자발적' 금리인하 움직임도 계속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지난달 20일 취임 직후 "예대금리차를 통한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며 '이자장사'를 비판한 뒤, 꽁 머니 카지노들은 가계대출 금리를 지속적으로 낮추고 있다. 한때 연 7%를 돌파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은 다시 6%대로 낮아졌고, 신한꽁 머니 카지노은 '주담대 금리 5% 상한'이라는 선제적 조치까지 취했다.
한 시중꽁 머니 카지노 관계자는 "금리 인상에 대해 워낙 정치권과 여론의 부정적 인식이 강하다 보니, 경영상의 효율만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론의 지지가 크기 때문에 정부 경고 및 추가 규제가 계속해서 나올거라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경기가 침체돼 기업·가계에 대한 대출이 줄어들면 꽁 머니 카지노의 실적 역시 감소할 수밖에 없다. 꽁 머니 카지노권은 지난 1분기 역대급 순이자마진(NIM)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이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시중꽁 머니 카지노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대출규모가 특별히 줄어들거나 하진 않고 있다"면서도 "향후 경기침체 정도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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