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산타 할아버지의 소식을 물어보기 위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에 전화한 어린이들을 응대하는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콜먼이라는 일곱 살 어린이에게 “아직도 산타의 존재를 믿느냐”고 되물어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NORAD는 1955년 이후 63년 동안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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