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수심'…훈계하던 노모 무자비 슬롯 머신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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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뻘 지적장애인 성슬롯 머신 80대
자신의 노모를 구타하거나 손녀뻘 지적장애 여성을 성슬롯 머신하는 등 인면수심 범죄가 잇달아 발생했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일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술을 마신다’며 나무라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해 중상을 입힌 혐의(존속중상해)로 김모씨(45)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50분께 자신의 집에서 주먹을 휘둘러 바닥에 쓰러진 어머니를 발로 마구 밟아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혔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수년간 특별한 직업 없이 지내면서 이날 아침부터 술을 마시며 TV를 보다 어머니가 나무라자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 어머니는 갈비뼈 10개가 골절되고 부러진 뼈가 폐와 간을 찔러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은 상태로 현재 의식이 없다.
서울에서는 80대 남성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슬롯 머신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정신지체장애 여성 A씨(27)를 성슬롯 머신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8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적장애 1급인 A씨에게 50원짜리 동전을 주며 유인해 지난 1월과 2월 서울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성슬롯 머신한 혐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상대로 성적 욕구를 해소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가 80대 고령인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김덕용/박상익 기자kimdy@hankyung.com
대구 서부경찰서는 ‘일을 하지 않고 아침부터 술을 마신다’며 나무라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행사해 중상을 입힌 혐의(존속중상해)로 김모씨(45)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50분께 자신의 집에서 주먹을 휘둘러 바닥에 쓰러진 어머니를 발로 마구 밟아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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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80대 남성이 20대 지적장애 여성을 성슬롯 머신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정신지체장애 여성 A씨(27)를 성슬롯 머신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8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공개 10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김씨는 지적장애 1급인 A씨에게 50원짜리 동전을 주며 유인해 지난 1월과 2월 서울 구로동 자신의 집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성슬롯 머신한 혐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상대로 성적 욕구를 해소한 것은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가 80대 고령인 점을 감안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김덕용/박상익 기자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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